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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처, '미스핏츠' 전시 기획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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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처, '미스핏츠' 전시 기획 성황리 마무리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5.07.08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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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빈브라더스 공간에서 다양한 작품 전시 진행
▲ 크리처가 전시기획한 '미스핏츠'의 전시회가 홍대 빈브라더스에서 진행됐다. (사진=크리처)

홍대 빈브라더스에서 지난달 27일부터 7월 7일까지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의 모임 '미스핏츠'의 전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미스핏츠 라는 그룹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국내 젊은 작가들이 카페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갤러리의 느낌을 충분히 전달 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주는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1. 본 전시의 기획이 블루 라는 제목으로 이뤄졌는데 블루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보는이와의 감성의 소통을 바란 전시였는데 단체전이기에 통일성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기준점을 두었습니다
'블루'라는 틀에서 각자의 생각을 표현해보자는 목적이었습니다. 또 블루는 많은 것을 연상시고 있습니다. 하늘 바다 모든 것을 포괄적으로 담을 수 있는 색이라는 상징에서 블루 전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미스핏츠라는 그룹은 어떤 그룹이며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요?

영국 드라마에 나오는 미스핏츠에 영감을 받아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드라마에 보면 각자 재능이 다른 초능력자들이 나옵니다. 저희 팀 또한 서로가 각자 다른 그림체를 가진 구성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그림 스타일이 겹치는 사람들이 없어요. 너무나 행운입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했을 때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자신의 초능력~~(그림실력)을 펼쳐 나가자는 의미로 미스핏츠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3. 같이 활동하는 아티스트 분들 중 CRITCHER 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시며 이번 전시의 일부는 CRITCHER 에서도 후원이 이뤄 진 것 같던데 CRITCHER 란 어떤 곳 인가요?

정말 많은 작가분들이 크리처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기존에 아티스트 기업들은 작가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목적이 있거나 작가에게 직접적으로 금전적인 이윤을 챙기려는 것에 반면 크리처는 그렇지 않습니다 작가와 함께, 작가에게 기회를 주는 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작가분들이 크리처를 믿고 크리처와 함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방면에서 예술을 접목시키는 기업입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 좀 더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활동을 많이하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 '미스핏츠'의 다양한 작품들이 홍대 빈브라더스의 공간을 가득 메웠다. (사진=크리처)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된 미스핏츠의 멤버로는 디자인과 회화를 전공하여 주로 아크릴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임예나 , 회화를 전공하여 유화 전문인 박상민 , 색연필을 주 재료로 인물을 고유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이현경 , 회화 전공이면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슬기, 인물의 느낌을 어느 한 방식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이후연, 마찬가지로 디자인과 회화를 전공하며 폭넓은 작품 활동을 하는 양인희 , 입체적인 콜라주 작업과 동시에 회화를 전공하여 깊이 있게 작품 세계를 펼치는 이채연 , 주로 동물과 인물을 아크릴 과 유화로 표현하는 유한솔 ,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여 역동적인 표현 기법을 가진 김석원 마지막으로 디지털 아트와 수작업을 동시에 작업하며, 3D 분야로도 진출을 하고 있는 전영한 이렇게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한 신진 작가들이 멤버로 활동을 하고 있다.

4. 전시 장소를 빈브라더스라는 카페로 정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홍대 빈브라더스는 지리적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그림을 보여줄 수 있었고 전시장이아닌 일상적으로도 부담없이 들릴 수 있는 카페라는 공간을 이용한 전시를 통해 보다 편하고 자유롭게 그림을 볼 수 있게 하기위해 빈브라더스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5. 앞으로 미스핏츠의 활동 계획은 어떤가요?

저희가 모여서 그림을 시작한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각자 다른길을 가는 작가들이지만 한가지 이념은 비슷합니다 자신들의 그림을 보고 보는이들과 소통을하고 감정을 나누는 것 그것이 저희 미스핏츠의 가장 큰 목적이고 즐거움입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그림을 계속그려나가고 세상과 소통 할 것입니다. 작가는 글로, 뮤지션은 노래로, 저희는 그림으로 표현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전시를 진행할 것이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양한 콜라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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