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행시에 장민혁 씨, 4행시에 박선경 씨 최우수
‘그대라는 음표가 모여, 부천이라는 노래가 되어!’ (2행시 부문 최우수작, 장민혁)
부천시는 제3회 ‘시(市,詩)가 활짝’ 시민 공모를 개최해 385건의 참여 작품 중에서 36건을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전과는 달리 2행시와 4행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에 2행시 221건, 4행시 164건 등 모두 385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심사는 부천의 문학과 문화 관련 각계 전문가 6명이 맡았다. 2번에 걸친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2행시의 장민혁 씨와 4행시의 박선경 씨 등 부문 별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입선 12건 등 18건 씩 모두 36건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번 공모 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좋은 작품도 많이 있었다”며 “시민과의 감성소통을 모토로 진행되는 이 공모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으로 생각 된다”고 말했다.
부천시 홍보실 김태산 실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공모가 성황리에 이루어진 것에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작품들이 부천 곳곳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내년 3월부터 부천의 지하철 승강장과 육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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