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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시니스, 나만의 진실 속에 숨겨져 있는 스캔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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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시니스, 나만의 진실 속에 숨겨져 있는 스캔들게임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4.01.07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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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유혹해봐... 다 말해줄게" 하지만...
▲ 트루시니스(truthiness)에서 열연 중인 배우 김지훈, 한수연(사진=DL프로덕션)

뮤지컬 제작사 DL프로덕션이 창작뮤지컬 '트루시니스(Truthiness)'를 1월 7일부터 3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K 동그라미 극장 무대에 올린다.

제목인 트루시니스(Truthiness)는 '사실(Fact)'에 근거하지 않은 채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진실로 받아들이려는 성향을 말하는 신조어로 내가 알고 믿고 싶은 것이 그대로 진실로 통하는 최근 세대를 반영하고 있다.

뮤지컬 트루시니스는 정치사회부 기자 김중호(이준혁, 김지훈)와 톱 여배우인 김도연(한수연, 김정현)과의 하룻밤 인터뷰를 통해 벌어지는 이야기로, 정치비리를 취재하던 김중호 기자가 올해의 인물 12인에 선정된 톱 여배우인 김도연을 인터뷰를 하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해서 벌어지는 일을 무대에서 보여준다.

진실을 둘러싼 두 배우간의 팽팽한 줄다리기와 톱 여배우의 섹시한 매력에 지켜보는 관객들 또한 매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루시니스는 국내 공연계에서 보기 드문 남녀 2인극으로서 연극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뮤지컬 짝사랑'의 이승원, 이용규 콤비가 2014년 야심차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기자와 톱여배우의 인터뷰 시간 동안 진실을 파헤치려는 김중호와 방어하는 섹시한 그녀 김도연의 숨막히는 스캔들 게임이 시작된다.

뮤지컬은 팽팽한 긴장감, 세련되고 속도감 있는 스토리와 완성된 음악이 공연 중간중간 중요한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이용규 대표는 "이번 뮤지컬을 위해서 1년이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음악도 6개월전에 나와서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었고 배우들과 연출부 모두가 한마음이 되서 이번 공연을 준비했습니다"라며 "이번 공연이 찾아주시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빨래에서 솔롱고 역과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한영범 역할로 관객들에게 익숙한 배우 이준혁과 김종욱 찾기에서 멀티맨, 빨래에서 빵사장 역을 맡았던 배우 김지훈이 대한민국 대표 시사일간지 정치사회부 기자 김중호 역할을 맡았다.

김종옥 찾기에서 첫사랑을 찾는 여자역과 남자가 사랑할 때의 송하윤 역을 맡았던 전 LPG 멤버였던 배우 한수연과 노틀담 드 파리의 플뢰르 드레스, 피맛골 연가에서 함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정현이 섹시한 톱스타 김도연 역을 맡았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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