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1 10:01 (수)
N심포니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서 열려
상태바
N심포니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서 열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3.08.28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두 편의 이야기

N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임현식)가 오는 9월 7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대극장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번의 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N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5회 정기연주회로서 박령정(아담), 백하경(하와)와 미가엘칸토르합창단이 우정출연한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는 '동물원의 대환상곡'이란 부제를 가진 작품으로 1886년 2월 샤를르부크에서 열린 사육제 기념음악회를 위해 작곡된 관현악 모음곡이다. 본래 피아노 2대와 소규모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형태였으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해 청중들로 하여금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적 색채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하이든의 '천지창조'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히며 헨델의 '메시아', 멘델스존의 '엘리아' 등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원곡은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5명의 독창자들이 함께 연주하는 오라토리오로 작곡됐으나, 이번 공연에서는 각각의 창조물들의 특징을 음악적으로 묘사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재구성됐다. 하이든만의 특별한 상상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표현되는 창조물들의 특징은 음악만으로도 천지창조의 과정을 매우 흥미진진하게 감상 할 수 있게 한다.

N심포니오케스트라는 '고품격의 음악을 청중들 가까이(Noble & Near)'라는 모토 아래 2011년 창단이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연주단체이며, 수 십여회의 '찾아가는 클래식연주회'와 '런치콘서트' '남한산성문화제 축하공연', '송년음악회' 등을 통해 클래식음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입장권은 전석 15,000원이며 공연문의는 031-767-4033.

▲ N심포니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