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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기박물관, 애보박물관 공동연합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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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기박물관, 애보박물관 공동연합전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3.08.2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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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눈물’ 해주도자기와 석간주의 만남

유럽자기박물관은 2013년 9월 5일부터 2013년 10월 13일까지 39일간 부천시승격 40주년과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인천 애보박물관과의 공동연합전시<‘조선의 눈물’ 해주도자기와 석간주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500여점의 전시품은 인천 애보박물관의 소중한 소장품을 비롯하여 유럽자기박물관 관장 컬렉션, 상명대학교 박물관 소장품 중 엄선한 것으로 해주도자기, 석간주, 민화, 해주반, 한국의 고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 도자기 장인들의 애환이 녹아있는 해주도자기와 석간주를 통해 조선 도공들의 장인정신과 미의식을 알아보고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해주 도자기의 작품성과 가치를 재조명 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주제, 조선후기 대청마루의 재현을 통해 그 당시의 시대상을 파악한다.
제2주제, 해주도자기의 조형미, 문양 등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제3주제, 마지막으로 석간주 자기 전시를 통해 해주도자기와의 차이를 느껴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장인의 혼이 담긴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9월 05일, 오전10시 3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서도소리 명창 박정욱의 공연과 리셉션이 준비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부천시)승격 40주년과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준비한 이번<‘조선의 눈물’ 해주도자기와 석간주의 만남>전이 끝나면 두 번째로 준비한 유럽자기박물관의 특별기획전시가 오픈할 예정이다.

10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13일간 <‘달 항아리에 색을 입히다’ 포셀린페인팅 작품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이 전시도 주목할만 하다.

약 50여점으로 구성된 전시작품을 통해 한국 정서를 대변하는 달 항아리와 서양자기의 화려함을 표현하는 포셀린 페인팅과의 조화로움을 살펴보고 한국 도자 디자인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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