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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포은아트홀, '한 여름밤의 꿈'으로 윈터페스트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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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포은아트홀, '한 여름밤의 꿈'으로 윈터페스트벌 시작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12.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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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한 여름 밤의 꿈' 공연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윈터페스티벌을 알리는 첫 작품으로 연극 '한 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 원작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극단 여행자의 ‘한 여름 밤의 꿈’은 2011년 9월 한․중․일 3국의 연극잔치인 베세토 연극제 한국 참가작으로 중국 백화극장에서 공연됐으며, 또 2005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후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기념하여 36개 나라의 셰익스피어 극이 모이는 축제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연극 ‘한 여름 밤의 꿈’은 춤과 음악을 좋아하는 도깨비들의 흥겨운 무대와 그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 갈등과 연민 등의 이야기로 공연을 보는 동안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또한 관계자는 “대청마루 무대, 오방색 의상, 무대 가득 울려 퍼지는 우리 가락은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 겨울에 만나는 '한 여름 밤의 꿈'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한 판 신나게 놀아보는 정감 넘치고 흥겨운 마당이 될 것이다.

‘윈터페스티벌’은 ‘한 여름 밤의 꿈’ 외에도 일본 재즈그룹 ‘디멘션’,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 이자람의 ‘억척가’, 이문세 ‘붉은 노을’, ‘리처드 용재오닐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경기필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시네마 천국’이 12월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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