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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음악가들을 만난 화성음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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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음악가들을 만난 화성음악축제
  • 변상진 기자
  • 승인 2012.11.26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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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연주 2012 화성음악축제 시민들의 호응 속 폐막
▲ <자료제공=화성시문화재단>

지난 10월 19일, 바이올린 여제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 2012 화성음악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화성시문화재단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음악축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를 비롯 세계 정상의 앙상블 하이든 트리오, 부드러운 감성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희망을 선사하는 천사들의 합창을 빈 소년 합창단, 꽃미남 천재 피아니스트인 알렉스 골라치 까지 자주 접할 수 없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소개하여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교향곡의 아버지” 요셉 하이든의 일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이든 전시회>를 기획, 약 7,000명이 관람하였으며 전시기간중 ‘미술관 음악회’를 통해 하이든의 음악을 눈과 귀로 접해 볼 수 있도록 운영, 색다른 전시회라는 평을 받았다.

하이든 트리오 멤버이자 오스트리아 하이든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인 하랄드 코직은 “수많은 나라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하이든 음악을 알리고 있지만 화성시민들의 호응은 좀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라고 말하며 “이번 음악축제와 전시회를 통해 하이든의 삶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매우 기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 ‘여우의 집사’ 등으로 잘 알려진 아역배우 서신애양은 이번 음악 축제기간중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모두 관람하며 화성음악축제의 열렬한 팬을 자청, “평소에 자주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집과 가까운 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하며 특히, 이사오사사키 팬으로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화성음악축제는 화성시민들뿐 아니라 다른 지역 시민들의 발걸음로 이어지며 매 공연마다 만석을 기록했다.

화성시문화재단 백대식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화성음악축제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러한 축제가 일회성 축제가 아닌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는 음악축제로의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하며 화성음악축제가 시민들의 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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