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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산림박물관에 미술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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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산림박물관에 미술작품 전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7.30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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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병 화백의 ‘구애와 탄생’, 원옥희 화백의 ‘매룡지’ 전시

▲ 구애와 탄생
여주 산림박물관에 새로운 볼거리가 등장했다. 여주를 사랑하는 화가인 일우(一牛) 박태병(65) 화백과 휴본(休本) 원옥희(56) 화백이 서양화를 기증해 8월 1일부터 일반에 선보인다.

박태병 화백의 작품은 아크릴화 ‘구애와 탄생’으로, 136x162cm 크기의 이 작품은 ‘구애를 통해 만물이 탄생하는 자연의 섭리를 표현하고 생명 탄생을 반딧불이로 형상화 한 것’이다. 산림박물관 오리엔테이션실을 지나 2층으로 가는 계단을 오르기 전에 보이는 벽면을 장식했다.

여주군 강천면 굴암리 여성생활사박물관 부관장인 박태병 화백은 1984년 LA올림픽기념전 초대출품(LA캘리포니아 주립대)을 비롯, 1997년 오늘의 지역작가전(금호미술관), 2000년 4.19 EBS공사출범 축하퍼포먼스 참여, 2001년 일본 나고야민속촌 한국의해 전시, 오키나와 게이코미술관 소장 등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 일본 미술문화전 정회원이다.

한편 산림박물관 3층 소강당 입구 벽면에 결려있는 원옥희 화백의 추상화 ‘매룡지’는 112x162cm 크기의 아크릴화로 원옥희 화백은 “오랜시간 생명을 이어온 자연의 아름다움을 매룡지를 통해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 매룡지
매룡지(梅龍池)는 여주 산림박물관이 있는 황학산수목원 내 큰 연못으로 옛날 이곳에 살던 용이 어느 봄날 용틀임을 하면서 하늘로 올라갈 때 용의 비늘이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것이 이른 봄 매화 꽃잎이 바람에 날리는 것과 같았다고 하여 매룡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원옥희 화백은 2007년 일우회원전 출품(여성생활사 박물관), 2011년 범여주미술인 소통전, 2012년 제72회 일본미술문화전 등에 출품했으며 현재 여주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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