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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객, 공항에서부터 최고급 영접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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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객, 공항에서부터 최고급 영접서비스 제공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2.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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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경기국제의료협회, 캉가루 렌트카와 업무협약

경기도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최고급 영접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13일 경기국제의료협회, (주)캉가루 렌트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접과 환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국제의료협회 회원 병원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공항에서부터 환자 상황에 맞는 교통과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공항 입국부터 의료기관 또는 인근 호텔까지 고품격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밖에 경기관광공사는 수원, 부천, 고양, 안양, 가평, 성남 등 의료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있는 도내 병원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지와 인근 편의시설을 소개하는 ‘스마트한 경기도 의료여행’ 러시아어 안내 자료집을 발간한다.

‘스마트한 경기도 의료여행’ 안내 자료집은 러시아어권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와 동반자들에게 필요한 주변 정보를 총망라, 에버랜드, 수원화성 등 경기도 대표 관광지와 추천 관광코스, 주요 병원 인근의 은행, 맛 집, 미용시설, 호텔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을 60쪽에 담아 소개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2년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의료설명회 등을 통해 구축된 현지 여행업계와 의료 에이전시와 도내 의료기관, 경기도를 찾는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내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국제의료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009년부터 극동러시아, 카자흐스탄, 미주 설명회와 팸 투어를 개최하며, 신규시장 공략과 동시에 신규 맞춤 의료관광 상품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의료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로 지난해 1만 4600여명이 경기도를 방문 했으며, 매년 1만 여명 이상의 환자가 도를 찾으며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실적 전국 2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 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이번 영접 서비스는 병원의 고급 외국어 코디네이터가 공항을 직접 오고가는 부담을 줄여, 환자 치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의료관광 마케팅 사업을 통해 ‘의료’와 ‘관광’이 접목된 진정한 ‘의료 관광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가입 의료시설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이인승성형외과, 이플란트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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