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의 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열려
2012 제11회 경기도지사배 장애인합창대회가 지난 18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경기도 31개 시군구 2,0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큰 호응 속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주최, 경기도31개시(군)지부가 주관하고, 경기도, (사)한국식생활문화협회와 스카이뮤직 엔터테인먼트, 에이타임즈신문이 후원했다.
이날의 행사는 화성시 연예인협회의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과 작년도 우승팀인 이천시 장애인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곧이어 이용택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회장의 대회사를 통해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어려운 역경과 고난이 있더라도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강한 의지와 불굴의 신념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고 "출전하신 합창단 단원들께도 그 동안의 열정과 노력을 마음 껏 발휘하시어 좋은 성적을 거두시고 오늘 이 합창대회를 통해 문화 예술인으로서 당당한 자부심을 느끼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며 들뜬 기대감을 표현했다.
곧 이어 김용연 경기도보건복지국장의 격려사와 김주삼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대표의원, 신극정 민주통합당 교육연수위원장과 마지막으로 배은희 제 18대 전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행사는 각 지부별 합창단들이 나와 열띤 경연을 벌였다.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의 'You Raise me up', 군포시장애인합창단 '흘러간 우리노래', 광주시장애인합창단 '꿈꾸는 세상', 의왕시장애인합창단 '별, 아리랑', 하남시장애인합창단 '아리랑, 기쁜날', 과천시장애인합창단 ' 관따나메라', 안산시장애인합창단 '사랑으로', 파주시장애인합창단 '날 봐 귀순', 부천시장애인합창단 '귀로', 수원시장애인합창단 '나눔' 순으로 펼쳐진 경은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초대한 김신정(작곡가), 고신애(성악가), 최영주(피아니스트), 고석우(지휘자) 등 4인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날의 대상에는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경기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