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회에서는 오는 18일 오전 11시30분에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경기도와 한국식생활문화협회가 후원하는 제11회 경기도장애인합창대회를 개최한다.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합창대회는 31개 시・군 장애인합창단원들이 참여하며, 합창단원으로는 유형별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팀별 20~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는 “장애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과 재활의 용기를 갖게 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합창대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틈틈이 익힌 이들의 하모니이기에 듣는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한다. 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지난 대상을 받은 이천시장애인합창단의 특별공연과 축하공연 장애인스포츠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이동의 제약 등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앞으로 경기도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열린음악회, 장애인 합창대회, 시각장애인 문화체험, 수화경연대회, 장애인 문화활동지원, 장애인음악제 등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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