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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2천여명, 여름 <늘해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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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2천여명, 여름 <늘해랑학교>
  • 김상선 기자
  • 승인 2012.07.27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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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8월 24일 전 지역 걸쳐 337학급 참가

다양한 교육∙돌봄.. ‘늘 해와 같이 밝고 건강하라’

도내 장애학생 2천여명은 <늘해랑학교>로 행복한 여름방학을 보낸다. 학부모는 다양한 교육과 돌봄으로 안심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도내 25개 전 지역에서 특수교육 여름 계절학교 <늘해랑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늘해랑학교는 337개 학급에서 2천 141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5개 지역교육청은 238학급 1천 552명, ▲27개 특수학교는 99학급 589명이다.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 6.4명이다. 유치원은 4명, 초․중․고교는 6명을 기준으로 한다. 운영 기간은 2~3주이며, 지역과 학교의 상황 및 특성을 고려하여 탄력적이다.

프로그램은 자립생활, 지역사회 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직업교육, 돌봄 등 다채롭다. 특히,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학교 밖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체험에 신경을 썼다.

<늘해랑학교>는 장애학생을 위한 방학 중 계절학교로, 지난 2010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되었다. 경기 특수교육의 대규모 특색활동이며, ‘늘 해와 같이 밝고 건강하라’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여름 늘해랑학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우리 경기도 장애학생들은 방학에도 공교육기관의 교육과 돌봄을 받는다”며, “학생도 좋아하고 학부모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리고 “올해로 3년 째”라며, “장애학생들이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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