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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장애학생 맞춤일자리 발굴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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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장애학생 맞춤일자리 발굴 앞장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7.1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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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희망하는 고교 졸업예정 장애학생 10명 채용 성과
▲ 장애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채용

"나도 취직했어요”

안산일자리센터(과장 최종재)는 지난 12일 단원고등학교 등 관내 6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파악해 취업희망자 13명을 대상으로 단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업체 현장으로 동행면접을 시행해 10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취업한 학생은 대부분이 지적장애 1급부터 3급으로 평소에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정상 학생보다 매우 컸으나 이번 취업교육 및 현장 동행면접을 통하여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취업에 성공한 단원고등학교 A군은 “안산시청에서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취업 맞춤교육도 시켜 주시고 현장까지 동행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고, (주)씨피엘에서도 우리 같은 장애인을 채용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직장생활을 하겠다.”고 울먹이며 취업함을 스스로 축하하며 말했다.

구인업체 ㈜씨피엘 안정순 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장애학생 취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최종재 안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학교측의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향후에도 관내 모든 고등학교 장애학생들로 확대해 취업 교육과 맞춤 일자리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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