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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장애인 배려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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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장애인 배려 돋보였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4.19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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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장애인 채용박람회 찾은 장애인 구직자들 “편했다”
▲ 개선된 중기센터 출입문

경기중기센터가 장애인 편의를 위해 주출입문을 개선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최근 센터에 방문하는 장애인들의 방문을 용이하게 하고자 주출입문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센터를 방문한 장애인들은 출입문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이에 중기센터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높이고자 센터 지하 2층, 지하 1층, 1층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설치하고 입구 출입구도 확대했다.

그 결과 18일 중기센터에서 진행된 장애인 채용박람회에서 휠체어를 탄 구직자들이 손쉽게 박람회까지 출입할 수 있었다. 이날 센터를 방문한 한 장애인은 “건물 입구마다 출입구가 자동으로 연결되어 있어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며 “아직까지 장애인 편의 시설에 대한 인식이 미흡해 이동에 어려웠는데 중기센터의 시도를 다른 곳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센터는 이밖에도 용품 구입 시 중증장애인, 사회적, 여성기업들의 제품을 우선구매하며 사회적 약자 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센터는 올해 총 5천만원 규모의 미화용 소모자재 등 사무용품 구입시 사회적기업과 여성기업 제품을 우선 구입할 계획이다. 미화용소모자재는 연간단가구매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 김창규 본부장은 “서로 배려하고 동반성장해 나가야는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계층에게도 해당된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등의 제품을 우선구매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정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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