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1월 23일 아토피 가족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아토피 생활환경지도자 양성 아카데미(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토피 생활환경지도자 양성 아카데미(2기)’는 9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 29명 모두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토피 가족(성인)들로 마지막 수업까지 열띤 반응 속에서 교육이 마무리 되었으며, 교육생 전원이 수료했다.
‘아토피 생활환경지도자 양성 아카데미‘는 아토피의 올바른 인식과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아토피 봉사자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아토피와 환경에 대한 전문의 강의 2회,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생활용품(보습제, 세제 등) 만들기 이론 및 실습 과정 10회로 진행됐다.
아카데미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관리 교육에 중점을 두고, 일상생활에서 세제, 샴푸 등 화학제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청소 및 입욕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EM미생물을 활용하여 스스로 만들어 사용 할 수 있는 친환경생활용품 만들기 실습 과정은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성남시 생활환경팀장은 “아카데미가 매회 진행될수록 교육생들이 아토피와 환경호르몬에 대한 위험성을 깨닫고, 예방관리를 위하여 적극적이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수업에 참여하였다, 내년에도 아토피 치유지원을 위하여 아카데미 3기와 생활환경지도자 양성 심화교육 과정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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