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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의료인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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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의료인 연수 실시
  • 길봉진 기자
  • 승인 2012.07.10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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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롭스크주 의사 12명, 도내 6개 병원서 4주간 연수
▲ 하바롭스크_의료인_연수단_오리엔테이션

경기도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의사 12명을 초청하여 도내 6개 병원에서 다음달 3일까지 4주간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하바롭스크주 보건부 추천 의료인 8명과 하바롭스크 경기의료지원센터(GMBC, Gyeonggi Medical Business Center) 추천 의료인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신경외과, 심장내과, 정형외과, 외과 등 각 분야의 전문의들이다.

이들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명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세종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등 도내 6개 병원에 배치되어 전문 의료기술과 의료정보시스템 등을 교육받는다.

경기도는 2010년 10월 하바롭스크주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양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의료인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36명의 하바롭스크주 의료인을 연수과정에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이 하바롭스크 의료인 대상으로는 3회째이다.

류영철 도 보건정책과장은 “해외 의료인 연수는 보건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협력 프로그램으로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정보시스템 전수를 통해 ‘의료한류’를 일으키는데 한 몫을 하게 될 것”이며,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의료인 연수와 이번 하바롭스크 연수단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내 의료기관과 협조하여 카자흐스탄과 중국 장쑤성의 의료인 대상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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