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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듣는 자녀가 있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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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듣는 자녀가 있어도 좋다~
  • 유미숙
  • 승인 2014.05.20 0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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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세상 여섯 번째 이야기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한 엄마가 엄마에게 ”

 ▲ 유미숙 010 7554 0771

현)한국 기아대책 기업후원 이사현 CBMC 해외사역지원팀 동남아시아지역파트장현 인천예일고등학교 운영위원현 아름다운 문화만들기 <행복한 세상> 대표

자녀가 순종적으로 잘 자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자녀를 우리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으면 행복한 엄마,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가 공존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 부모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꽃이 보기에 좋다고 꺽어버리면 며칠이나 그 꽃이 우리 곁에 머물러줄까 생각해봅니다.


예쁜 꽃이 예쁠 수 있는건,
생명이 다하는 때까지 자유로이 있는 그 곳에서 아름다이 자리할 수 있도록
두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각기 모양이 다른 행복의 씨앗을 갖고 이 땅으로 그리고 우리에게로
보내졌습니다.

우리는 부모로서, 선배로서 그들을 먼저 살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행복한 미래"라는 울타리로 밀어 넣고 싶은 욕망을 내려 놓아야합니다
아이들은 창조 되기 이전 부터 세상에 존재해야할 선하고 아름다운 의지로 태어났고
본내짐을 받았습니다.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 부모는 먼저 부모가 될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 물질적인 좋은 것만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을 채우고 정신을 갈고 닦아 줄 그 무엇을 준비해 주어야합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으로 느긋함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끔 창조주께 묻기도 해야합니다.
우리와 그들의 존재의 이유를..
우리와 그들이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아이들과 싸우려하지 말아야합니다.
알게 모르게 그들에게 정당하고 아름답게 씌워진 굴레가 혹여 우리의 욕심은 아닌지
자꾸 살펴보고 물어바야합니다.

그리고 .. 정말 싸움이 필요할 때조차도
자녀와의 싸움보단 부모자신과 싸워야하고
그들을 위해 많이 울어야합니다.
가능하다면 창조주 앞에서 울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부모를 부모 되게 하고 부모도 성숙한 인격이 되게 하며,
그 깊이만큼, 아이들은 더 많이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길들여 놓은 많은 굴레들에게서 그들을 한껏 자유롭게 해줄 수 있는
용기와 혜안이
우리 부모에게 있다면 좋겠습니다.

 

유미숙 010 7554 0771
블로그 http://blog.naver.com/green6925
카 페 http://cafe.naver.com/shalommom

약력)
현 한국 기아대책 기업후원 이사
현 CBMC 해외사역지원팀 동남아시아지역파트장
현 인천예일고등학교 운영위원
현 -아름다운 문화만들기 <행복한 세상> 대표
-엄마도 여자다~!여자인 엄마들을 위한 아름다운 문화놀이터
<행복한 엄마 연구소>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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