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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하이테크밸리 2025년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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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하이테크밸리 2025년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
  • 고정자
  • 승인 2018.01.0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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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 공고
▲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하이테크밸리 전경 (2017년 11월 항공 촬영)

조성된 지 43년 된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성남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가 재정비 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 첨단산업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성남시는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에 관한 내용을 12월 2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 공람 공고했다.

시는 성남일반산업단지(1974년 준공)의 노후화된 기반시설 개선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체 151만㎡ 면적을 재생사업 단지로 지정해 관련 사업을 편다.

국비 10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112억원 등 모두 2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곳의 부족한 주차장, 공원, 보도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내 미래형산업지구에는 IT 기반 융합산업을, 특화산업지구에는 지역기반 제조업을, 전략산업지구에는 메디바이오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첨단화한다.

이를 위해 성남일반산업단지 내 공공시설용지(33만㎡) 외에 산업시설용지(116만㎡)와 지원시설용지(2만㎡)의 일부를 오는 2019년 복합용지로 지정해 민간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34개소가 들어선 성남일반산업단지는 2016년 12월 기준 3166개 업체에 4만2989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지식산업센터(파란색) 등 위치도

재생사업이 진행되면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돼 입주 기업 수는 6000여 개로, 근로자 수는 8만2000여 명으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 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낼 사람은 오는 2018년 1월 15일까지 성남시청 기업지원과(☎031-729-2653)나 중원구 상대원1동 주민센터, 하대원동 주민센터 등으로 의견서를 내면 된다. 의견이 타당하면 사업 계획에 반영한다.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재생시행계획 승인 고시 절차 후 2020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재생사업 시행으로 성남일반산업단지는 판교 제1, 2테크노밸리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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