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5일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정서 교부 및 표찰 부착, 쓰레기봉투 등을 전달하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부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성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한상담 시 경제정책국장을 비롯해 소비자단체, 주부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표찰을 부착한 ‘춘향골 추어탕’은 지난해 11월 개업 5주년을 맞아 점심 특선행사로 추어탕을 7,000원에서 5,000원으로 가격인하 이벤트를 진행했었고,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계기로 지난 5월부터는 가격을 고정시켜 상시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와 같이 지속되는 물가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를 경기도·행안부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162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천서 발급, 컨설팅우대, 신용보증기금 및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수수료 0.2% 감면, 금융기관 대출시 0.25~0.5%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행정적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를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실시해 실질적인 매출증대 도모로 착한가격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이용활성화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한상담 시 경제정책국장은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관리에 만전을 다해 물가안정 등 서민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착한가격 붐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수원시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시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수원착한가게 http://suwongokr.blog.m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