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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네이버·다음·카톡이 손잡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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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네이버·다음·카톡이 손잡은 이유는?
  • 길봉진
  • 승인 2012.06.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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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IT업체,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 13명 정보소통 자문단으로 위촉
▲ 위촉 및 간담회
▲ 위촉 및 간담회

경기도가 도민과의 정보소통을 위해 네이버, 다음, 카카오톡 등 민간 IT업체 전문가와 가천대, 명지대 등 학계 인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 기관 전문가 등을 정보소통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경기도는 11일 오전 9시 40분 경기도청에서 김성렬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정보소통 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고 박성호 네이버 이사, 이재용 다음 마케팅 부문장, 박용후 카카오톡 마케팅 고문, 배용한 한국 IBM 사장, 황보택근 가천대 교수, 맹두열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 등 1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김성렬 행정 제1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가 앞으로 도민과의 정보소통과 효율적인 서비스 구축을 위한 노력에 자문위원들이 함께해 달라”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그 간 스마트120, 위메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자문단 위촉으로 168개 홈페이지에 대한 평가 및 통폐합 사업, 스마트워크, SNS활용을 통한 도민소통 강화 등 최근 추진 중인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문위원장에는 가천대 황보택근 교수가 임명돼 홈페이지 구축 심의, 경기도 정보소통 자문 등 앞으로의 자문단 활동을 이끌게 되었다.

허은아 한국 이미지 전략 연구소 소장은 이날 ‘경기도 정보화 이미지 전략’에 대한 5분 제언에서 경기도가 경기도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전략적 구축하여 도정과 도민 서비스 추진에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최형우 판도라 TV 대표는 ‘경기도 온라인 소통 전략’에 대한 제언에서 경기도가 앞으로 도민 소통을 위해서 수요자 입장의 반영, 최고 관리자의 관심과 독려, 거시적 관점의 정보통합과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위촉식을 마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정보화 사업에 대한 자문단의 심도 있는 제언과 의견이 오고갔으며, 박덕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앞으로 각 분야별 소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경기도 정보소통을 위한 자문단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자문위원회를 분기별 1회 이상 또는 상시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도정 곳곳에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도민이 먼저 찾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정보 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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