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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경련, 제1기 대학생 FTA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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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경련, 제1기 대학생 FTA아카데미 운영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5.08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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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FTA 전문가 탄생, 29명 수료… 5월 5일 수료식 가져
▲ 경경련, 제1기 대학생 FTA아카데미 수료식

대학생 FTA 전문가 29명이 배출됐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가 운영하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정석기)는 지난 5월 5일, 제1기 대학생 FTA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하고 29명의 대학생이 FTA 전문과정을 수료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학생 FTA아카데미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지난 4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5주간 실시한 FTA 전문가 인력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EU, 한-미FTA 등 FTA발효 증가에 따른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향상을 도모하고, 도내 FTA 전문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교육 내용도 FTA협정 및 법령, 수출입통관 실무, 품목분류 실무, 원산지결정기준, 실무활용, 산업별 HS CODE 분류 및 원산지 판정, BOM 작성 및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습 등 FTA 실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과정들로 구성됐다. 교육시간 역시 이론은 과정 당 4시간, 실무는 과정 당 3시간 실시했으며, 하루 두 과목 씩 강의가 이루어졌다. 총 이수 과정은 10과정 36시간이다.

제1기 대학생 FTA아카데미는 한국항공대학교, 경기대학교 등 10여개 대학교에서 32명의 대학생들이 수강했으며 이중 김미정(경기대학교) 씨 등 29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막연히 알고 있던 FTA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됐으며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우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교육은 도내에 주민 등록된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론교육 3주는 성남에 위치한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실무교육은 수원에 위치한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서 개최됐다.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올 하반기에 제2기 대학생 FTA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다. 교육인원은 30명이며, 교육비(중식 및 교재 포함 30만원)는 경기FTA활용지원센터에서 전액 지원한다. 교육관련 일정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이 교육을 수료하면 원산지관리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오는 6월 9일 토요일 오전 제5기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이 서울 잠실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응시대상은 원산지관리사 교육과정 이수자들이며, 응시료는 5만원이다. 시험과목은 FTA법령 및 이론, 품목분류실무, 원산지결정기준, 수출입통관 실무 등 4과목이며, 각 과목당 25문항씩 출제된다. 합격기준은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며, 과목당 40점 미만이면 과락 처리된다. 접수는 국제원산지정보원 홈페이지(http://www.origin.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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