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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장애인 경진대회 11월 3일 열려 바리스타, 영농, 원예 3개 부문에 83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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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장애인 경진대회 11월 3일 열려 바리스타, 영농, 원예 3개 부문에 83명 참가
  • 고정자
  • 승인 2017.11.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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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21일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열린 장애인 바리스타 경진대회 때

  성남시는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오후 5시 분당구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제4회 장애인 경진대회’를 연다.

성남시율동생태학습원(원장 한홍구)이 주관하는 이날 대회는 장애인의 협동심과 성취감,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열린다.

모두 83명의 장애인이 바리스타(참가자 28명), 영농(40명), 원예(15명) 등 3개 부문의 대회에 참가한다. 

바리스타 부문은 에스프레소, 카푸치노를 제조해 서빙까지 25분 내 마치는 방식의 시험이 치러진다. 기술, 서비스, 맛 등 모두 58개 항목을 평가한다. 총점 150점 가운데 90점 이상을 받으면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이 발급하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영농 부문은 율동생태학습원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4개 단체(40명)가 심사 대상이다. 앞선 9월 초 율동생태학습원 측이 10개씩 나눠 준 비트를 텃밭 화분에 심어 잘 키웠는지를 본다.

▲ 지난해 11월 4일 율동생태학습원에서 열린 영농 대회 때

심사위원들이 단체별 비트 재배 과정을 설명 듣고, 의미 전달력, 학습 내용 활용정도, 화분 꾸미기 등을 종합 평가한다. 순위대로 다기 세트, 허브차 세트, 학용품을 시상한다.

원예 부문은 라그라스, 퐁퐁 국화, 안개꽃 등 5종류를 40분 이내에 ‘미니 꽃바구니’로 완성해야 한다. 예술성, 완성도 등 10개 심사 기준을 평가해 종합점수가 높은 순으로 다기 세트 등을 시상한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동행한 보호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미니 꽃다발 카드 만들기, 행운의 감자 찾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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