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읍에서는 22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질 향상노력 다짐, 친절구호 제창 등을 포함한 내부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가남읍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민원인 응대에 대한 다각적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민원인이 직원을 쉽게 알아보고, 직원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근무복을 통일하였다. 남자직원은 파란색, 여자직원은 청록색 티셔츠를 입도록 하였는데, 이는 여주시 공무원 역량교육 시 착용했던 단체복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민원인에게 신뢰감을 주고, 직원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도록 명찰과 스마일 배지를 항시 패용하도록 하였다. 명찰을 착용함으로써 민원인이 담당자를 쉽게 기억하고,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읍사무소 재방문 시 업무편의성이 증대된다. 직원들은 실명이 공개됨으로써 민원인 응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
셋째, 편안하고 아늑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클래식음악이 나오는 오디오를 설치하고, 민원실 벽면에 대형 시문학을 게시하였다. 민원인 강 모 씨는 “전에는 동사무소나 주민센터가 뭔가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안에 들어오면 직원들이 먼저 인사도 하고, 음악도 나오는 등 많은 것이 달라졌다.”며 가남읍사무소의 변화를 칭찬하였다.
유준희 가남읍장은 “‘명품여주’에 걸맞은 가남읍을 만들기 위해, 가남읍사무소를 찾는 모든 사람이 직원들의 친절에 감동하고, 이를 통해 여주시 공무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목표가 있다.”며 친절서비스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