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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외국인주민센터, 네팔 위한 추모행사, 성금모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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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외국인주민센터, 네팔 위한 추모행사, 성금모금 운동
  • 길봉진 기자
  • 승인 2015.05.0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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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외국인주민센터 네팔 지진 희생자·피해자를 위한 추모행사 및 성금 운동 (사진=안산시)

안산시에 거주하는 네팔공동체에서는 지난 4월 25일 발생한 네팔 지진으로 희생자들과 피해를 당한 자국민을 돕기 위하여 명복을 비는 촛불의식 추모행사와 성금 모금 운동을 5월 2일 저녁 7시 안산 원곡동 다문화광장에서 실시했다.

안산시에는 730여명정도 네팔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산업체근로자가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직접 고국에 가서 피해 현장 수습을 돕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추모행사와 성금모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달랜 것이다.

행사를 주관한 네팔인 라마씨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고국에 직접 갈 수 없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멀리서나마 빌 수 있고 성금모금이라는 조그만 마음의 표시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지원한 정명현 외국인주민센터 소장은 “이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네팔 국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금된 성금은 대사관을 통해 네팔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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