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정보화 교실 운영, 손주에게 컴퓨터 배우기 열풍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23일 찾아가는 경로당 IT 강사로 대부고등학교 학생 4명을 위촉했다.
구에 따르면 그 동안 IT교육 강사 위촉이 어려웠던 대부도 지역 경로당에 거주 지역 고등학교 학생이 방학을 이용하여 재능기부를 통한 컴퓨터 교육 강사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한기철에 대부도 경로당 4곳에서 12월말부터 2월말까지 겨울방학중인 대부고등학교 우수 학생들이 IT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학생강사로 위촉된 1학년 신미라 학생은 중부흥 경로당회장(신갑수)의 손녀로 할아버지를 가르치는 뜻 깊은 IT소통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원구청에서는 정보취약계층인 경로당 등 직접 찾아가는 수준별 맞춤형 IT교육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로당은 단원구 행정지원과 ☎(031)481-6300, 6301로 연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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