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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 심곡3동부터 36개 동 연두방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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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시장, 심곡3동부터 36개 동 연두방문 시작
  • 길봉진 기자
  • 승인 2014.01.2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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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열심히 듣겠습니다”
▲ 연두 방문의 시작인 심곡3동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이 지역 주요현안 등을 보고하고 있다.사진=부천시)

김만수 부천시장이 지난 20일 원미구 심곡3동주민센터를 찾았다. 이 날은 부천시의 36개 동을 다니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연두방문의 첫 날이었다.

김 시장은 2층 강당에서 30여 명의 시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심곡3동의 주요 현안인 부천역 철도방음벽 개선 공사에 대한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부천역 북부광장 리모델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민들의 건의와 부탁도 이어졌다. 이재서 씨는 “빵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계된사회적 기업을 통해 많은 사람을 돕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디에 어떻게 물어봐야하는 지 알려달라”고 말했다.

먹적골 경로당 박기순 회장은 “경로당이 너무 낡아서 많은 곳에 수리가 필요하다. 여자들만 있어서 어디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난감할 때가 많다. 전반적인 보수와 함께 경로당 신축을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진사랑사랑요양원 이순노 원장은 “가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부천시에 입소를 하러 오는데 부천시는 다른 곳과 달리 타지 사람은 입소 허가를 잘 안해준다. 그분이 입소허가가 나야 지원을 받고 주민등록을 옮길 수 있는데 허가가 쉽도록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건의에 대한 답으로 김 시장은 타지역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천시 내 시설에 입소하는 것은 “담당과를 통해 상황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서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먹적골 경로당에 대해서는 “신축이 필요한 것은 다들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재원을 마련하는 대로 추진하겠다. 그전에 필요한 수리를 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경우 부천시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유한대학교와 운영중에 있다. 이쪽과 연결되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심곡3동의 연두방문을 마치며 김 시장은 “지난해 40주년을 잘 기념하고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부천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인 기능경기대회를 비롯해 인천아시안게임 등 여러 행사가 있다 이를 통해 부천과 심곡3동이 발전의 계기를 삼을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열심히 듣고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김 시장의 동 연두 방문은 2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김만수 부천시장 연두 방문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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