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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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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여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 지정
  • 길봉진 기자
  • 승인 2013.12.02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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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Mom)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용인 조성 본격 가동

용인시가 2013년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지자체의 조성계획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용인시 등 11개 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2일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용인지명 600년을 맞는 오랜 역사도시 용인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통해 소통과 배려의 사람중심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도시정책에 여성의 의견을 고려하고 지역의 여성정책을 활성화하여 여성뿐 아니라 시민 모두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조성의지를 다졌다.

용인시는 2014년 초 여성가족부와 협약식을 갖고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14년에는 시민 공감대 조성과 기반 구축 등 준비단계를 거쳐 2018년까지 5년간 연차별 사업 추진과 모니터링, 평가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도시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일자리, 안전, 복지 등 시정 전반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양성 평등을 기반으로 여성은 물론 가족과 시민 전체의 행복을 확대 재생산하는 행복도시로 발전한다는 구상이다.

용인시는 올해 여성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조성협의체 구성, 여성친화도시 워크숍 및 포럼 개최, 여성인재은행 도입 등 ‘맘(Mom)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왔다.

여성친화도시는 희망 시.군.구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며 현재 용인시를 비롯해 총50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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