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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지휘부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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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 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지휘부 회의 가져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3.09.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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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력․장비 확충, 체감안전도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 다짐
▲ 경기경찰청은 4일 오전 경찰청에서 공감치안다짐대회 및 차량전달식을 가졌다.

경기지방경찰청은 4일 경기청 회의실에서 이만희 경기청장을 비롯해 41개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온한 추석․안전한 경기도를 위한 경기경찰 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경찰청 계장 이상 지휘부와 도내 41개 경찰서장 및 생활안전․형사과장이 참석하는 것은 물론, 모든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까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중계함으로써,평온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 유도 및 향후 국민신뢰 제고를 위한 경찰활동 방안에 대해 전 직원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우선 경기경찰청에서는 9.5.부터 9.22.까지 18일간을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설정, 단계별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함으로써 국민 눈높이 공감치안을 전개하고, 강․절도 및 성폭력 범죄 예방 등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금융기관을 비롯한 주유소․편의점․금은방 등 현금 다액취급업소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 취약요소를 보완하는 등 자위 방범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서별 여건에 따라 원룸밀집지역 등 강․절도 취약지역을 체계적으로 분석, 집중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경비원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경찰관기동대․전의경부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한 목배치 근무․검문검색을 집중 실시하는 동시에, 자율방범대 등 민간 협력단체원의 참여와 협업을 활성화함으로써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가시적 경찰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기경찰청의 인력․장비 등 치안인프라가 대폭 확충되어 경기도의 치안여건이 점차 개선되어 감에 따라 도민들의 체감안전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경찰청에서는 지난 7월 지방청과 경찰서 본서 내근인력 412명을 감축, 지구대․파출소 현장인력으로 재배치하는 등 자구노력을 병행하는 동시에 경찰청에 인력과 장비의 증원을 지속 건의한 결과, 하반기 신임순경 채용에 있어서 전국 채용인원 4,262명 중 26%에 해당하는 1,090명의 인원이 배정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증차되는 112순찰차량 78대 중 39.7%에 해당하는 31대가 경기청에 배정되는 등 과거에 비해 눈에 띄는 인력․장비의 확충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경찰청은 회의가 끝난 직후 본관 앞 주차장에서 새로이 증차하는 순찰차량에 대한 ‘차량 전달식’을 겸한 도민 공감치안 다짐대회를 거행하고 확충된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 도민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만희 경기청장은 “공든 탑을 쌓듯 열과 성을 다하는 노력으로 도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더 이상의 치안자원 확충은 요원한 일”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치안인프라 확충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도민에게 공감받는 경기치안을 위해 더욱 분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이 끝난 이후에는 국민신뢰 제고를 위해 ‘국민안전, 법질서, 경찰쇄신’ 등 3개 분야를 역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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