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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선진농업기술, 미국 괌에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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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선진농업기술, 미국 괌에 전수한다.
  • 길봉진 기자
  • 승인 2013.04.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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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경제개발청장과 농업교류 협력 MOA 체결

경기도와 괌 정부는 지난 26일 괌 지방정부청사에서 김익호 경기도 농정국장과 에디 B. 칼보(Eddie Baza Calvo) 괌 주지사, 헨리 타이타노(Henry Taitano) 경제개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및 경제투자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MOA)를 체결했다.

▲ 괌 경제개발청장과 농업교류 협력 MOA 체결

협약에 따라 양측은 ▲농업기술 ▲경제지원 ▲수경농장 교육 및 개발 ▲괌 대학교의 과학기술단지 조성 지원 등을 위해 힘써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도는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괌 현지에 수경재배 등 식물공장과 관련된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는데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괌 정부는 경기도의 수경재배농장 및 과학기술단지 조성을 위해 부지 제공 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칼보 괌 주지사는 “경기도가 갖고 있는 앞선 농업 기술에 매우 놀랐다”면서 “양측의 우호관계 확립을 위한 농업 및 경제 교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 다음날인 27일에는 경기도 방문단과 괌 경제개발청 실무진간 상호 농업교류 협력방안의 구체적인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수경재배농장 설치를 위한 후보지 등을 함께 방문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익호 농정국장은 “빠른 시일내 괌 정부측과 함께 공동으로 농업기술 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절차를 진행해 이번 협약내용들이 조속한 시일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괌은 농업분야 기술이 매우 낙후되어 있으며, 지역내 소비 농산물의 90% 이상을 외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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