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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월부터 찾아가는 대형폐기물 수거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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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월부터 찾아가는 대형폐기물 수거행정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3.01.24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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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폐기물로 자원재활용 확대, 처리비절감, 취약계층일자리 창출효과 노려

용인시는 대형폐기물 처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수거행정'을 2월부터 전개한다. 용인시의 대형폐기물 방문수거행정은 폐가구(장농, 옷장 등), 폐가전(냉장고, 세탁기, TV 등 전자제품) 등의 대형폐기물을 대상으로 하며 정기수거일(월, 수, 금) 외 예약수거일(화, 목,토)을 별도 운영한다. 폐가구의 경우 읍면동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구입한 스티커 부착 시 전량 수거하지만 폐가전의 경우는 전량 무료로 수거한다.

또한 기존 처리체계에 따르면 수거된 폐기물이 전량 파쇄.분쇄 처리되었으나 금번 방문수거시스템에서는 1차 선별과정에서 수리 가능한 제품들을 선별해 리폼제품을 생산하고 생산된 제품들은 사회취약계층에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향후 리폼제품 생산을 위한 정크센터 운영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 참여를 독려해 일자리 창출 등 고용 확대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대형폐기물 처리를 위해 원하는 날(화.목.토)과 시간을 정해 대형폐기물 처리 콜센터(1899-1769)로 예약하면 2월 1일부터 수거전담반이 가정까지 방문해 연중 수거한다. 5월 경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면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대형폐기물의 기존 수거방식이 시민 불편과 환경 오염, 수거 후 자원 손실 등 종합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폐기물 처리비 절감과 편의 증진, 자원 재활용 확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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