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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 19, 20일 양일간 6만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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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 19, 20일 양일간 6만여명 참여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3.01.2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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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을 위해 나만의 재능을 기부하다.
▲ 목소리 기부를 위해 참가한 일반인들이 ‘착한 목소리 콘테스트’를 받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9~20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이 6만여명의 일반인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은 일반인들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의 사각지대에서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영화와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페스티벌은 '착한 목소리 콘테스트', '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및 이해를 돕기위한 전시존, 체험존, 무대존 등 다양한 테마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에서 참여자들이 불편한 안경을 착용하고 시각장애체험을 하고 있다.
체험존 '우리들의 눈'에서는 불편한 안경을 만들어 직접 착용해 흐려진 시야로 코끼리 조형물을 만져보며 체험해 볼 수 있었으며, '어둠 속의 대화'는 어둠 속에서 다양하고 소리들을 듣고 느끼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또한 바로 옆 부스에서는 '화면해설 영화관'이 준비되어 있다. 이 영화관은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처럼 일반인이 암전 속에서 성우가 얘기해주는 영화해설만을 들으며 체험하는 자리이다.

'에코백 만들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에코백에 참가자들이 채색을 해 예쁜 에코백을 만드는 행사였는데 많은 참가자들이 손에 크레파스를 들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마음을 에코백 위에 채색했다.

▲ 방송인 서경석씨가 현장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 성우 최수민씨에게 ‘착한 목소리 콘테스트’를 받고 있다.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100인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과 화면해설영화에 제작에 목소리 기부자로 참여한다.
한편, 페스티벌을 통해 최종 선발된100명의 일반인은 전문 성우의 지도를 받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영화와 오디오북을 제작한다. 제작된 영화와 책은 오는 4월 오디오북 출판기념회 및 화면해설영화 시사회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된다.

▲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에서 리차드 힐(Richard Hill) 행장이 홍보대사 배우 박유천과 함께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 참여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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