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죄 추궁과 또 다른 공범들의 소재 추적 중
지난 8월경 발생한 용인 고기리 노부부 살인상해 사건이 용인서부경찰서의 끈질긴 수사로 범인이 검거됐다.
사건은 지난 8월 21일 밝혀지지 않은 수의 범인들이 귀가하던 피해자 유모씨(사망)를 전기충격기로 충격 후 둔기로 가격해 살해하고 이 상황에서 피하려던 피해자의 처 현모씨를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상해를 가했다.
용인서부경찰서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평소 고기동, 동천동 토지 소유권 및 부동산 매매대금 상환문제 등으로 잦은 마찰을 빚어왔던 부동산업자 박모씨(살인교사)가 피해자 유모씨의 다툼으로 인해 분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기로 결심하고 골프장에서 알게 된 심모씨에게 상해를 교사했다. 이 상황에서 심모씨는 또 다른 지인에게 상해를 교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용인서는 현재 주범인 박모씨와 심모씨를 고기동 노부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모든 범행을 교사한 부동산업자 박모씨와 심모씨 등 2명을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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