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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중심 통합방위태세 확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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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 중심 통합방위태세 확립한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7.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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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방위작전 수행 점검, 종합상황실 운영체계 개선 중점 실시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세미나가 용인시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다.

26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경기도, 수도군단이 주최하고 용인시, 제55보병사단이 주관해 열린‘통합방위체계 발전 세미나’에는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홍기 제3야전군사령관, 권태오 수도군단장,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용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경기도 내 시장·군수와 경찰서장, 소방서장, 국가 중요시설 기관장, 군부대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 예비군 지휘관 등 민·관·군·경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의 각 기관별 통합상황 조치 절차를 점검하고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 임무수행 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만약의 상황발생시 사회안전망을 활용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점검해 지자체 종합상황실 운영체계를 발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김학규 시장은 환영사에서 “용인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도시이자, 수도권 남부 교통의 요충지이며, 제3야전군사령부와 예하부대를 비롯한 각급 군부대와 석유비축기지, 위성관제센터 등 국가중요시설이 위치하고 있는 그야말로 국가안보의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지역이며 이것이 무엇보다 우리시의 지역안전이 보장되어야 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유지 시스템이 더욱 필요한 이유“라고 역설했다.

이어 “아직까지 동족 간에 남북으로 갈라져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인 만큼 위기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만이 최선의 예방책이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세미나는 위기상황에서 민·관·군·경이 어떻게 상황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하여야 하는 지에 대한 상황조치 모델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 55사단 군악대, 3군사령부 중창단, 용인소년소녀합창단의 협연이 있었으며 통합방위 상황조치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통합방위태세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이와 함께 시청 10층에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지하 1층 종합상황실, 전시물 등을 둘러보는 현장 견학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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