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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3년차,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예산 집행 닻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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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3년차,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예산 집행 닻 올랐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7.20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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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004억원 추경예산 심의·의결로 시민복지·경제 활성화 탄력

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선5기 3년차을 맞아 시민건강, 복지, 일자리 창출, 소외지역배려 및 민생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둔 201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19일 시의회에서 심의 ․ 의결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1,004억원(일반회계 기준) 규모로, 주요 세입은 결산종료 후 발생된 순세계잉여금, 재산매각수입 등 세외수입과 지방세, 재정보전금 등을 재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이에 따라 올해 고양시의 총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조 1,956억원, 특별회계 3,352억원으로 총 1조 5,308억원이다.

- 이웃과 함께하는 온정 넘치는 예산, 공원이 무대가 되는 신명나는 예산

추경에는 교육 ․ 복지 예산이 241억원 증액 편성됐다. 추경편성으로 국․도비 미내시에 따라 하반기 집행이 불투명했던 생계급여 대상자(29억), 주거급여 대상자(10억), 기초노령연금 대상자(18억) 등도 계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경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주변의 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사업으로, 모든 시민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공원을 이용하여 즐길 수 있도록 공연무대와 전기시설 설치예산을 편성했다.

-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를 풍족하게 만드는 예산

지역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덕양구 지역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과 관광․유적지로서의 홍보를 위한 행주산성일원 음식점거리 종합안내판 설치사업, 덕이동 패션아울렛 상가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노년층 일자리 정보를 위해 오프라인를 통한 구인․구직 소식지를 발행해 일자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고자 기업실태조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용역을 병행 실시키로 했다.
특히 고양시 중심상업지역의 종합적인 활성화를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 주민숙원사업 해결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예산

도심외곽지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버스 재정지원(12.5억)과 벽제시립승화원 인근 고양동 지역 최대 현안사항인 목암천 정비공사(25억), 소외지역의 행신종합 사회복지관 건립(50억), 행신동, 고양동 등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사업, 충경로 지중화 사업(21억)에도 예산이 집중 편성됐다.

또한 기업체가 밀집되어 기업환경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장항1동 도로정비공사(3억), 도시가스공급 취약지역지원(6.3억), 멱절교 교량 보수공사(4.5억), 탄현근린공원 조성(45억), 대중교통운전기사 복지센터 설치 등을 통해 소외받는 지역 및 주민이 없도록 배려했다.

- 친환경 초록평화도시 건설을 위해 환경과 더불어 사는 예산

푸른고양 나눔장터 확대운영과 하천의 생태복원을 위해 벽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장천 도심생태하천 복원사업(22.9억)을 할 예정이며, 유기동물 보호소 건립, 고양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설치사업(28.5억), 호수공원 환경개선사업, 어린이놀이터 모래소독 등 초록도시 고양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아울러 고양 역사600년 전시관 설치 등(15.9억), 남북교류 협력기금 확충(5억) 등 국제평화인권 도시로 가기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남북 물류중심 도시로서의 고양시 비전과 역할용역, 평화인권 도시를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한강철책선 제거에 따른 활용방안 연구용역 등을 편성·추진한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의회의 심의ㆍ의결을 끝냄에 따라 본격적인 예산 집행이 추진 될 예정이며, 시는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이 민선5기 2주년을 맞이하여 진정으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예산이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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