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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정말 가족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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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정말 가족 같네요..”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6.27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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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지구대, 신속한 출동으로 정신분열증 환자 구조
▲ 신속한 출동, 면밀한 수색으로 정신분열증 환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낸 이양제 경위(우측), 배민중 순경(좌측)

지난 25일 15:42경 수지지구대 이양제 경위, 배민순경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사라졌다는 112 신고를 접수,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주변을 샅샅이 수색, 발견하여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자살의심자 조00(남, 47세)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환자로 평소 우울증과 조울증이 심하여 칼로 자살시도를 수차례 한 바 있고 주변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등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양제 경위 등은 가족들을 안심시킨 후 자살의심자의 동선을 파악, 거주지 및 인근주변을 샅샅이 수색, 약 10분만에 신고 장소에서 500미터 가량 떨어진 동천동 소재 고물상 컨테이너박스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살의심자 조씨의 형인 조00(남, 51세)는 “평소 지병이 있는 동생이라 혼자 놔두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혼신을 다해 찾아주신 경찰의 모습에 감동이다”며 “경찰, 정말 가족 같네요..”라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마음을 전했다.

 

 

 

 

 

 

 

 

신속한 출동, 면밀한 수색으로 정신분열증 환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낸 이양제 경위(우측), 배민중 순경(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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