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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택시운행 중단에 따라 자원봉사자차량 무료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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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택시운행 중단에 따라 자원봉사자차량 무료운행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6.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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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택시업계가 20일 하루 동안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택시집회에 동참에 따라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택시 운행이 중단되는 20일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하고, 8개 사회단체(해병전우회, 방범기동순찰대, 의용소방대, 새마을지회, 자원봉사센터, 드림봉사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노인복지관)와 9개 종교단체(은성교회,언덕위에신흥교회, 소망교회, 성광교회, 내행교회, 서림교회, 반석교회, 안흥교회, 성결교회)의 자원봉사자 협조로 관내 주요 전철역에서 ‘임시무료 차량’을 운행하는 등의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출퇴근 시간에는 시청의 업무용 차량 16대를 이용하여 출퇴근 시간에 시민의 교통편의를 돕기로 하였다.

자원봉사자 차량은 차량 옆면에 “임시무료 운행”이라는 표시를 달고 운행하며,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집회당일 비상수송대책상황실(교통행정과과 전화 031-860-2292)을 운영해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택시 집회는 LPG가격 인하와 택시의 대중교통 포함, 택시 총량제에 따른 감차보상, 택시연료의 다변화, 택시요금 인상 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의 운행중단으로 교통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시내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 드린다"며"택시업계에는 파업을 자제하고 정상운행을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에는 개인택시 212대, 일반택시는 231대를 포함해 모두 443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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