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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은수미 후보,“시민이 시장인 성남을 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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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은수미 후보,“시민이 시장인 성남을 구현할 것”
  • 고정자
  • 승인 2018.06.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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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직속 시정위원회 구성 ‘시민공론화’ 등 결정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의 핵심가치를 ‘시민이 시장이다’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주민참여 자율예산제 도입, 주민자치회 운영, 시장직속 시정위원회 구성, 시정공론화, 청년‧여성의 시정참여 등의 플랜을 제시했다.

먼저 은수미 후보는 주민 참여 자율예산제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투명성, 권리의식 신장, 지역현장 기반의 현안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토록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차원이다. 또한, 주민자치회를 실질적 동(洞)단위 주민대표 기구로 우뚝 세우고자 자율예산의 폭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은 후보의 계획에서 주민들은 자율예산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 창안대회, 마을·동네별 작은 문화예술축제, 작은 갤러리 조성, 거리문화축제, 동네바자회, 아트 프리마켓 등을 직접 운영한다. 더 나아가 지역 현안에 대해 블록체인 기반의 주민투표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은 후보는 ‘시민이 시장이 되는 성남’ 구현을 위해 시장 직속 ‘성남시정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시키고, 지자체 조례에 대한 발의, 제정, 개정 및 폐지 등에 시민이 직접 의견을 반영하도록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성남시정위원회는 성남시의 중대한 정책 개발과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플랫폼 역할뿐만 아니라. 성남시장의 공약 이행 점검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5천명 이상의 청원이 올라오면 이를 검토하여 시장‧국장 직접 답변, 시민설명회 개최, 정책입안(조례 제정 등) 또는 시정공론화 과정 돌입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은수미 후보는 “청와대에서는 국민소통 철학으로 ‘국민에게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라는 원칙 하에 국민청원제도를 운영하는 만큼, 성남시도 온라인을 포함해 5천명 이상이 청원한 정책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시장이라는 주민 자치권을 활성화하여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성숙한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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