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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청년회 [청년정책 기자회견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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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청년회 [청년정책 기자회견문 전문]
  • 고정자
  • 승인 2018.05.29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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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경도의원 신옥희 최성은 시의원 후보에게 성남청년이 요구하는 5대 청년정책 전달
▲ 5대 청년정책 요구 기자회견

성남청년회는 6.13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청년정책을 실현하고자 성남 청년 523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단대오거리, 남한산성역입구, 신구대학교, 을지대학교 앞에서 많은 청년을 만났습니다. 같은 청년으로서 청년의 삶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했고, ‘이것만큼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청년의 요구를 담아 이렇게 청년정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남시 청년이 요구하는 다섯 가지 청년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청년교통비지원

2. 청년주거비 해소

3. 대학등록금 100만원 상한제

4. 청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5. 신구대 x자 횡단보도 설치

성남시에서 이 다섯 가지 정책을 반드시 실현해야 합니다.

독립운동, 4.19혁명, 5.18광주민주화항쟁 등 불의에 가장 먼저 맞서 싸웠던 것은 청년이였고, 2017년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고 박근혜대통령을 탄핵시킬 수 있었던 것은 청년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청년의 삶은 그대로 입니다. 청년의 힘으로 이 사회는 민주주의의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지만 청년의 삶만큼은 나아지지 않고 후퇴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를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불의에 맞서 싸웠던 청년의 삶이 나아져야 이 사회의 미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년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없는 성남시의회에서 올바른 청년정책이 나올 수 가 없습니다. 이제는 청년정책을 다른 누군가가 아닌 우리가 직접 요구할 것입니다.

신구대학교 학생들이 원하는 정책 중 하나가 ‘신구대학교 사거리 x자 횡단보도 설치'였습니다. 그만큼 신구대학교 앞의 교통이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학생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또한 ‘일 하는 청소년과 청년의 노동인권 보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 하는 청소년과 청년의 죽음은 단순히 불행한 사고가 아니라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안전과 생명을 보장하는 정책을 요구합니다.

청년의 삶을 가장 힘들게 하는 세 가지 문제는 주거비, 교통비, 대학등록금 문제입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할 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자 할 때, 결국은 돈 문제 때문에 청년의 삶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암울한 현실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 ‘유지’가 아니라 ‘발전’ 되길 바랍니다. ‘청년주거비 문제 해소’ ‘청년교통비지원’ ‘대학등록금 100만원 상한제’를 통해서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남시가 그 첫발을 내딛어야 합니다.

성남청년회와 서명에 동참한 523명의 청년은 민중당의 신옥희 후보, 최성은 후보, 김현경 후보와 협약식을 통해서 청년정책을 함께 실현시킬 것입니다. 나아가 청년의 ‘미래’가 있는 성남. 청년의 ‘꿈’ 이 있는 성남을 만들 것이며 성남시에서 청년의 직접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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