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분위기 등 혼탁선거 지양
15일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사람캠프’에서는 공명선거 대국민 토론회 등 안건을 상대 후보에게 제안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염태영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비방과 흑색선전 없는 깨끗한 클린선거와 가정의 달 5월에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클린 선거 서약행사를 각 종교지도자, 국민운동단체, 시민단체, 선관위원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약운동을 추진하고 올바른 정책선거로서 경쟁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원 4개구를 순회하며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는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의 정책능력과 실현가능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서 시민들이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들의 클린선거에 대한 질문에는 “확성기나 노래, 율동 등의 화려함을 지양하고, 외부 비방이나 흑색선전 등의 행위는 수원시민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만큼 도움도 되지 않기 때문에 하지 않으려고 한다. 원래 지방선거는 정책선거가 되야 하는데 상대방을 비방하는 혼탁선거가 되는 것을 지양하겠다.”며 “예비후보 때부터 비방과 흑색선전에 똑같은 대응을 피하고 꼭 해야할 말만 했는데 이제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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