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유권자 투표 및 개표사무원 위촉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태식)는 장애인 등 투표참여 취약계층에 대하여 투표권행사에 제약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투표편의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선관위는 투표편의를 제공을 위하여 휠체어 등의 출입이 불편한 13개 투표소에 임시경사로를 설치하였으며, 장애인 생활시설 및 요양원에 거주하는 거소투표자를 위하여 직원이 직접 당해 시설을 방문하여 기표대 설치 등 거소 투표를 지원할 계획이고, 시각장애인 유권자가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애인협회와 협의하여 투표장소등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도 전 투표소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투표보조용구 비치, 장애인용 기표대 설치, 투표안내도우미 배치, 장애인 이동차량 및 투표활동보조인 지원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표참여가 취약한 유권자에게 투표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관위는 장애인 유권자를 투표 및 개표사무원으로 위촉하는 등 선거관리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선거에 대한 소외감을 없애고 선거사무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전 국민이 함께하는 선거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한편, 선관위는 12월 3일 오후2시 시선관위회의실에서 투표관리가 처음인 장애인유권자 투표사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관리교육을 실시하여 투표관리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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