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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아파트, 한 눈에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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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아파트, 한 눈에 알아봅니다”
  • 에이타임즈
  • 승인 2012.07.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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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통해 도내 공동주택 품질 향상에 기여한 ‘품질검수의 달인’을 표창한다.

도는 6일 지난 한 해 동안 공동주택 품질검수에 기여한 우수 품질검수 위원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수 시공·감리자에 대한 표창은 해당 시장·군수로 하여금 전수토록 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창안한 제도로서 건설관련 민간전문가를 품질검수위원으로 선정하고 경기도와 민간전문가가 직접 아파트 건설현장에 방문하여 주택 품질을 점검하는 제도이다.

품질검수위원들은 경기도내 아파트가 지어지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리지 않고 검수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입주예정자 입회하에 현장검수를 동행하며 입주예정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설명하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도내 주택품질향상과 주택관련 분쟁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LH공사의 장일권 품질검수위원은 “비가 오거나 무더위, 강추위에도 현장 검수를 수행하면 지치기도 하지만 입주예정자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기운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환경종합건축사사무소 박태병 품질검수위원은 “주택 선분양제도의 특성상 아파트가 지어지기 전에 분양하게 되므로 주택품질에 대한 논란은 없을 수 없지만 품질검수제도를 통해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총 487개 단지를 검수하여 총 2,300여개 사항을 지적했으며, 이 중 94%에 달하는 2,200여개 사항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머지 약 6%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므로 시정을 권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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