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9:33 (금)
33회 성남문화 예술제 음악제
상태바
33회 성남문화 예술제 음악제
  • 이철
  • 승인 2019.10.25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성남시니어여성합창단.

지난 10월 20일 금요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예총이 주최하며, 성남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제33회 2019 성남문화예술제 음악제가 열렸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을 매료시킨 성남문화예술제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이날 성남예술제의 사회자로는 현 KBS 아나운서인 이숙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숙영 아나운서의 인사말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으며.

2시간가량 진행되는 공연의 1부 순서로는 여성합창과 혼성합창 그리고 중창으로 구성된 합창제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1부 첫 순서로는 지역봉사 연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정자만돌린앙상블의 다소 생소한 악기인 만돌린 연주로 곡명 분당 탄천의 가을이라는 곡 외 2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시작되었으며, 두 번째 순서로는 여성합창단인 시니어 합창단의 인생 외 1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세 번째 순서로는 합창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듀스 매스터 코랄 합창단이 함께 걷는 길 외 2곡을 환상의 하모니로 노래하였고,

1부의 마지막 순서로는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정 친구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다문화합창단의 천사 같은 목소리의 어린이들이 보물 외 1곡을 노래하였다.

2부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순서로는 분위가 전환되어 더 화려해진 재즈곡들로 무대가 꾸며졌다. 첫 순서인 슈퍼재즈빅밴드는 재즈 빅밴드 곡인 베이시 스트레이트 어헤드라는 관악과 리듬의 콜라보로 화려하게 2부의 시작을 알렸으며, 색소포니스트 솔로 협연무대가 돋보였던 위아더챔피언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려한 시작의 뒤를 이을 두 번째 순서로는 앞서 선보인 슈퍼재즈빅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진행되었는데, 협연자인 대한민국최초의 어린이재즈빅밴드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싱싱싱과 아리랑으로 귀로 전하는 음악과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퍼포먼스들로, 관객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어서 3번째 순서로는 가수 성국의 내 사랑 내 곁에 와 아름다운 강산으로 관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며,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줬으며, 2부 마지막 순서로는 화려한 LED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한층 높여주는 영화음악메들리 외2곡으로 관객들이 환호성을 자아냈다.

메이킹 보이즈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제33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으며, 작년의 음악제 주제인 오케스트라의 향연에 이어 기존 예술제의 방식을 달리한 새로운 시도로 보여진다. 관객들과의 소통 그리고 한층 재미있어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더욱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남음악협회의 앞으로의 음악제들로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