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18일 2019년도 경기도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체육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장애인들에게 신체활동 참여를 통한 여가활동은 본인의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으며, 사춘기와 성인기에 부적절한 자기자극이나 상동행동 등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건강과 운동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는 물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도 신뢰감과 자신감을 발달시키고, 장애로 인한 사회적 소외와 고립을 극복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처럼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동 참여는 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그럼에도 성인 발달장애인에 대한 체육프로그램 지원은 전무 하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둔 부모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서울시나 일부 시·도에서는 발달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행복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학습능력이나 사회활동 능력의 현저한 결핍을 보이는 발달장애인에게 체육활동이 필요하다.
현재 경기도는 체육진흥기금사업으로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 배치, 장애인 국제스포츠 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만식 의원은 “성인 발달장애인은 아무래도 신체도 건장해서 긴장, 공격성 같은 파괴 본능과 노여움, 미움, 슬픔 등과 같은 극단적인 감정을 표현하면 부모들도 힘들어 한다.”며 “체육활동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해소하며 발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방법을 찾아볼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