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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경제수석, 팹리스·디자인하우스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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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승 경제수석, 팹리스·디자인하우스 간담회 개최
  • 이철
  • 승인 2019.12.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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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추진실적 점검 및 건의사항 청취

[경기포커스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과 함께 지난 4월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를 청취하였다.

금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 육성과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시스템반도체 업계의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후속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는 산업부의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팹리스·디자인하우스 등 시스템반도체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추진실적 >

그간 정부는 5대 세부전략* 이행을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신규 사업을 마련하고, 예산 확보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였으며, 팹리스-디자인하우스-파운드리** 등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 팹리스 육성, 파운드리 지원, 상생협력 강화, 인력 양성, 기술 확보

** 파운드리(Foundry) : 팹리스가 설계한 반도체 위탁생산

정부는 내년도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산업부 1,096억원을 포함한 2,714억원(금년 881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을 지원할 예정이다.

(팹리스 육성) 5大 전략분야* 7건, 공공분야** 3건을 포함한 총 300억원 이상의 신규 R&D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20년 R&D로 지원할 계획이다.

* 자동차, 바이오·의료, IoT가전, 에너지, 첨단로봇·기계

** 배관 모니터링, 원격검침, 5G 기반 전자발찌 기술개발

내년 4월에는 MPW* 제작, 반도체 설계자산(IP) 관리·검증 등을 지원하는 One-stop 지원체계(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 Multi Project Wafer : 웨이퍼 1장에 여러 종류의 칩을 제작하여 반도체 성능검증

** ’20년 60억원 / 제2판교 기업성장지원센터 內 입주(잠정), ’20.1월 지원사업 공모 예정

(파운드리 지원) 중견 파운드리에 730억원의 시설투자 정책자금을 지원*하였으며,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조세지원 방안**을 추진중 이다.

*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산업은행) 활용

** 기재부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 협의중

(상생협력 강화)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력을 위해 파운드리 대기업의 MPW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술 및 인프라 협력을 강화했다.

(예) S社 상생협력 사례 - (공정개방) MPW 서비스를 공정당 연 2∼3회로 확대(기존 1∼2회) - (기술개방) 팹리스 지원을 위해 국내기업 보유 설계·불량 분석 툴 및 S/W 제공 - (인프라) 팹리스의 제품 설계 및 테스트 인프라 지원(인력 양성) ’20년 인력양성 사업 예산은 121억원으로 ’19년 83억원에 비해 대폭 증가하였으며, 반도체 전문인력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연구소의 노후 반도체 장비 교체에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 확보) 차세대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20~’29년간(10년) 산업부와 과기정통부에서 약 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사업 - (산업부) ’20년 467억원 / 총사업비 5,216억원(`20∼`26) → 설계·제조기술 - (과기부) ’20년 425억원 / 총사업비 4,880억원(`20∼`29) → CMOS 기반으로 국내에 전무했던 SiC 전력반도체용 일괄 공정라인을 구축(부산TP 內, 12.16)하고, SiC 전력반도체 기술개발을 추진중 이다.

*실리콘카바이드(SiC) : 기존 반도체 소재(Si) 대비 에너지 손실 40% 이상 절감

**신산업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 (’20) 90억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스템반도체 업계 대표들은 대기업과 중소 팹리스의 협업 생태계 조성, 시스템반도체 역량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업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호승 경제수석은 “올 한해는 글로벌 무역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전반적인 수요 부진 등 다양한 대내외 요인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계신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나가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새로운 10년에는 메모리와 함께 시스템반도체도 세계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민간에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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