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커스신문]
2020. 1. 15.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동장 윤채)은 더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관내 ‘은행파출소’와 ‘부자마을 공인중개사’에 「은행2동 복지사각지대 안전지킴이」 현판을 부착 설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을 공동주관한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와 은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자살 3건, 독거노인 고독사 1건, 자살시도 1건 총 5건의 동네 주민의 어려운 소식을 접하자 자원이 부족한 현실을 직시하고 자원을 적극 발굴하기 시작했다.
이에 동네 주민들이 돈을 아껴 정성껏 후원한 1구좌 3,000원인 경기공동모금회 은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CMS구좌 후원금을 재원으로 하여, 자살 및 고독사를 예방·방지하기 위해 2019년 12월 은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판」을 제작하기로 심의·의결했다.
홍보판 종류로는 「은행2동 복지사각지대 안전지킴이」 현판’과 다중집합장소에 부착할 「복지사각지대 힘들 때 전화주세요」 ‘안내유도판’을 제작하기로 했고, 이달 말까지 버스정류장, 경로당, 복지회관 등 주민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집합장소 60개 장소에 확대부착 설치한다.
이날 ‘은행2동 복지사각지대 안전지킴이’ 현판과 이달 말까지의 ‘안내유도판’ 확대부착은 그간 정보접근성의 취약 및 수치심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의 방문을 꺼리거나, 파산•실직 등으로 마지막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로 하여금 수치심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부디 마음을 열어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도록 함으로써, 공공기관의 문턱을 최대한 낮추고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최대로 높이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은행2동은 기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구성 및 추진, 은행2동 복지사각지대 안전지킴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유도판 설치 등에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다양한 플랫폼 개발을 통하여 사랑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복지사각지대가 쉽게 발굴되고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치 복지사각지대 서비스 지원체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