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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날 행사 세종대왕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운영하는 책테마파크가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한글날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오는 10월 9일(수)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일대에서 진행하는 이번 <한글날 기념 축제>는 ‘나랏말미’란 주제로 한글백일장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먼저 9일 오후 1시부터 책테마파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한글백일장은 일반부 시,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 시제로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필기구와 공책에 순수 창작글을 작성하면 된다. 현장 심사를 거쳐 전체 대상과 부문별 장원, 차상, 차하를 선정해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수여할 예정이다.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우리말을 잘 표현한 노래와 율동, 천향국악단의 연주와 민요 함께 부르기 공연과 더불어, 매년 한글날 기념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며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어름산이 줄타기>도 이어진다.무대 주변에서는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탁본 뜨기, 한글 긴소매 옷 만들기, 한글 멋글씨(캘리그래피), 얼굴꽃단장(페이스페인팅) 등 한글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는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조각 그림 그리기는 행사 종료 후 책테마파크 북카페에 벽화로 제작, 전시할 예정이다.이 외에 10월 20일(일)까지 책테마파크 전시실에서는 서각 이수자 이맹호 작가의 전각展도 만날 수 있다.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이사는 “한글날 기념 축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우수한 한글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한글 창제의 위대함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4 12:24

    8.경기도청 전경.jpg‘2019 남한산성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지난 2일 세계유산 남한산성행궁 외행전에서 ‘아시아 지역 내 세계유산 우수보존 관리 사례 연구’를 주제로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 대학, 민관연구소 관계자 및 문화유산지킴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경기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의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세계유산 우수보존관리 사례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본부 이사이자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ICOFORT) 부위원장인 아드리아나 카레아(우루과이)는 ‘세계성곽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지역공동체 참여 중요성 연구’ 주제의 기조발제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이란 밤 아성 복원과 재건에 관한 연구 ▲조지아 트빌리시와 나리칼라 요새의 보존과 활용 등의 ‘국제 사례’와 함께 ▲남한산성-지역공동체 참여를 통한 보존 및 활용사례 연구 ▲수원화성-지역공동체참여를 통한 보존 및 활용사례연구 ▲지역공동체로서 문화재지킴이 운영현황과 쟁점 등의 ‘국내사례’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이어 ‘세계유산 보존관리에 있어 지역공동체 참여 방향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진행된 종합토론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국제학술심포지엄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아시아 지역 내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세계유산 보존관리 사례를 조명하고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때문에 주말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4회 남한산성 문화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의미있는 행사가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보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4 01:15

    ▲ 판교노인종합복지관전시모습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시민들의 일상 속 생활공간에서 미술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SNAB(성남미술은행) 소장품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2019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진행한다.SNAB(성남미술은행)의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2017년 수진2동 주민자치센터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국군수도병원, 성남근로자종합복지관 등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시민들이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하며 동시대 미술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2019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10월과 11월 각각 분당노인종합복지관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전시가 진행되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각종 교양프로그램 및 여가, 오락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이번 <2019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일상 공간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다.SNAB(성남미술은행)은 일반 가정이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해 감상할 수 있는 사업으로, 대여 작품 정보 및 방법 등은 성남미술은행 홈페이지(www.snab.or.rk)에서 확인하면 된다.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SNAB(성남미술은행)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증진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2 15:36

    경기도가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강화된 심의기준을 적용해 첫 심의를 한 결과 가결률이 종전 60%대에서 10%대로 대폭 낮아졌다.도는 이 처럼 가결률이 낮아진 이유로 지난 9월 18일 발표한 공공미술 작품의 예술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따라 종전에 비해 심의절차 등을 강화시킨 것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지난 24일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25개 작품 중 3개 작품만 통과시켜 12%의 가결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이는 심의위를 새로 구성하기 전인 지난 8월까지 열린 14차례 심의회에서 총 336점 중 210점을 통과시켜 62.5%의 가결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다.‘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1995년 의무화 된 이래로 작가에게 정당한 창작료를 지급하지 않고 작품 설치금액의 일정액이 건축주와 대행사에게 넘어가는 오랜 관행이 있었다. 이러한 관행은 미술작품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짐으로써 공공미술로서의 가치가 훼손되고 도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갔다.이에 경기도는 도민의 문화 향유권 보장과 작가들의 창작환경 보호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 달라는 이재명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공정 작품 선정, 특정작가 독과점 등의 부조리 근절을 위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5명과 미술 분야 44명, 건축·안전 등 기타 분야 6명 등 모두 55명으로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한편,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도 마련했다.도가 위원회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개선방안에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도지사가 위촉해 매달 심의 참여 ▲임기 중 경기도에 건축물 미술작품을 출품할 수 없도록 규정 ▲심의위원이 속한 대학이나 협회 또는 단체, 위원이 관계한 화랑 및 대행사의 작품이 출품되면 심의에서 배척 ▲심의와 관련해 비위사실이 있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경우, 심의와 관련해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였거나 그 내용을 개인적으로 이용한 경우에는 해촉 조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경기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장인 심상용 서울대 교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작가들에게는 많은 창작의 기회를, 수준 높은 작품 선정으로 일반인들에게는 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가 공공미술로서 본연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업계의 고질적인 관행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1 17:33

    ▲ 성남시향 로시니 갈라 콘서트 11일 개최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기획공연 ‘금난새의 오페라이야기’ 로시니 갈라 콘서트가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이날 콘서트는 로시니의 오페라 중 ‘세빌리아의 이발사’,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신데렐라’, ‘윌리엄텔’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 중 아리아와 중창으로 꾸며진다.1792년 2월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로시니는 밝고 기지에 찬 음악에다 아름다운 가락을 종횡으로 구사하여 오늘날에도 큰 감흥을 남기고 있다.이번 무대를 더욱 더 빛내줄 성악가로는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서활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서필, 바리톤 김동원이 출연하여 진정한 로시니 오페라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금난새의 해설과 지휘로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예술 총 감독 금난새와 함께 최고의 연주력을 자랑하는 성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이야기로 열정적이고 유쾌한 감동적인 연주가 기대된다.콘서트 티켓은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 B석 7,000원이다.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1~3급), 국가 보훈 유공자, 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성남시립교향악단 회원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snart.or.kr), 전화예매(1544-8117)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1 17:05

    노래하는음유시인,영원한 가객(歌客)故김현식의 음악이 뮤지컬 <사랑했어요>로 재탄생되어2019년 10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故 김현식은 1980-90년대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싱어송라이터로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렸다.정해진 형식이나 틀을 벗어난 순수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감미롭게 표현한 가수로서,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사랑의 가객(歌客)’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故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작품,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제목과 동명인 히트곡 ‘사랑했어요’를 비롯하여 ‘비처럼 음악처럼’,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추억 만들기’,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특유의 진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인기를 끌었던대표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때로는 원곡의 감성 그대로,때로는 다양한 변주로 풍성하고 웅장하게 편곡되어 총 27곡의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한 故 김현식의 음악은 세대를 뛰어넘어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음악에 관해서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준혁’역은 송창의와 나윤권이 맡았으며,‘준혁’을 친형처럼 따르는 절친한 후배 ‘윤기철’ 역으로는 이홍기,이재진,문시온이 출연한다.사랑을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직진하는 ‘김은주’ 역에는 김보경,신고은이 캐스팅되었다.뛰어난 상상력과 안정적인 스토리로 인정받는 이희준 작가,창작 뮤지컬과 라이선스 뮤지컬을 넘나들며 그 실력을 입증한 원미솔 음악감독,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서병구 뮤지컬 안무가,직관적이면서 실험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베테랑 무대디자이너 박동우,세련미와 독특한 개성을 모두 갖춘 의상디자이너 도연등 최고의 창작진과 정태영 연출의 감각적인 연출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탄탄한 스토리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故 김현식의 음악,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 연출과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보고,듣는 재미를 극대화시킨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다.복잡하고 피상적인 사랑 노래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슴을 울리는진한 사랑이야기를 전할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2019년 9월 20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1 15:51

    ▲ 2019 바람개비 콘서트 성남지역을 기반으로 민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들과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대중과 소통하는 제10회 바람개비콘서트가 펼쳐진다. 바람(wind, wish) 처럼 살다간 개비(professional)들의 인생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시작된 바람개비콘서트는 1980년대 성남을 기반으로 결성되어, 90년대 말까지 진보운동 진영에서 눈부시게 활동하였던 포크그룹 ‘노래마을’의 故권오원 노래꾼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한 콘서트였다.‘노래마을’시절의 동료나 후배는 물론, 성남지역의 음악인들, 후배 민중가수, 백창우와 굴렁쇠 등, 몇년 동안 이런저런 모양으로 그를 추모하는 콘서트가 펼쳐져 왔으며, 재작년부터 그 지평을 넓혀 인디가수 등 신진예술가와 중견 민중가수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로 거듭났다.2019 바람개비 콘서트는 오랫동안 지역을 기반으로 음악활동을 이어온 성남민예총 음악위원회의 음악인들이 힘을 모아 성남시민들과 개방된 공간에서 음악을 나누고자 한다. 이채훈밴드의 색소폰연주, 한충은의 대금연주 외에 7집가수 손병휘, 여성중창단 내일노래 ‘올리브’, 가수 방기순, 임정득의 노래를 적절히 배치하고, 출연자들의 반주를 담당하는 하우스 밴드를 운용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10월 9일 수요일(한글날) 오후 3시 율동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누구라도 관람할 수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율동공원에서 의미있고 새로운 음악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1 13:14

    경수고속도로(주)(대표이사 박종혁)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용인-서울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경수고속도로(주)는 그동안에도 객석 나눔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에게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 나눔 등을 함께해왔다.성남문화재단과 경수고속도로(주)는 9월 28일(금) 성남미디어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시민라디오제작단과 함께하는 라디오 방송체험도 진행했다.경수고속도로(주)가 전달한 기부금은 성남미디어센터 소리스튜디오 장비의 교체 구입에 사용된다. 성남미디어센터 소리스튜디오는 라디오 방송 및 녹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2012년 성남미디어센터 건립 때부터 사용하던 노후화 된 장비 일부를 교체, 시민들에게 보다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기부로 성남미디어센터 이용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 역시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27 15:55

    ▲ 지난해 9월 열린 제16회 수정숯골축제 때 거리 퍼레이드. ‘제17회 수정숯골축제’가 오는 9월 2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수정 숯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양순이)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성남 수정지역의 옛 지명 유래와 전통을 되살리는 축제로 마련된다.축제는 숯골거리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숯 가마꾼 복장을 한 지역 주민들이 숯가마 모형을 들것에 싣고서 옛 성남시청 삼거리부터 행사장인 성남초등학교까지 약 800m 구간을 행진한다.행사장엔 특설 무대가 마련된다. 제기차기, 신발 양궁, 투호 던지기 등 4개 팀의 전통민속놀이 경연, 17개 팀이 출전하는 미스&미스터 트로트 경연 등 지역주민의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초청 가수 김범룡, 주미, 성국의 축하 공연과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관악 연주, 수정구 상인회 제로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행사장 주변에는 숯인형·숯비누·깃털 부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도토리로 팽이 만들기, 당뇨, 혈압 측정 등 건강 체험, 수정구 상인회의 먹거리 판매 부스가 설치·운영된다.‘숯골’은 숯을 만들어 쌓아두던 창고가 있었다고 전해오는 성남초등학교와 수정구청 사이에 있던 옛 마을 이름이다. 이후 이 지역은 탄리, 탄동, 태평동, 신흥동 등으로 행정구역이 변화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9-18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