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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니어여성합창단. [경기포커스신문] 지난 10월 20일 금요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예총이 주최하며, 성남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제33회 2019 성남문화예술제 음악제가 열렸다.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을 매료시킨 성남문화예술제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이날 성남예술제의 사회자로는 현 KBS 아나운서인 이숙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이숙영 아나운서의 인사말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으며.2시간가량 진행되는 공연의 1부 순서로는 여성합창과 혼성합창 그리고 중창으로 구성된 합창제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1부 첫 순서로는 지역봉사 연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정자만돌린앙상블의 다소 생소한 악기인 만돌린 연주로 곡명 분당 탄천의 가을이라는 곡 외 2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시작되었으며, 두 번째 순서로는 여성합창단인 시니어 합창단의 인생 외 1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세 번째 순서로는 합창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이듀스 매스터 코랄 합창단이 함께 걷는 길 외 2곡을 환상의 하모니로 노래하였고,1부의 마지막 순서로는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정 친구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다문화합창단의 천사 같은 목소리의 어린이들이 보물 외 1곡을 노래하였다.2부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순서로는 분위가 전환되어 더 화려해진 재즈곡들로 무대가 꾸며졌다. 첫 순서인 슈퍼재즈빅밴드는 재즈 빅밴드 곡인 베이시 스트레이트 어헤드라는 관악과 리듬의 콜라보로 화려하게 2부의 시작을 알렸으며, 색소포니스트 솔로 협연무대가 돋보였던 위아더챔피언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화려한 시작의 뒤를 이을 두 번째 순서로는 앞서 선보인 슈퍼재즈빅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진행되었는데, 협연자인 대한민국최초의 어린이재즈빅밴드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싱싱싱과 아리랑으로 귀로 전하는 음악과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퍼포먼스들로, 관객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선사하였다. 이어서 3번째 순서로는 가수 성국의 내 사랑 내 곁에 와 아름다운 강산으로 관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며,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줬으며, 2부 마지막 순서로는 화려한 LED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한층 높여주는 영화음악메들리 외2곡으로 관객들이 환호성을 자아냈다.메이킹 보이즈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제33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으며, 작년의 음악제 주제인 오케스트라의 향연에 이어 기존 예술제의 방식을 달리한 새로운 시도로 보여진다. 관객들과의 소통 그리고 한층 재미있어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더욱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남음악협회의 앞으로의 음악제들로 기대해 본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25 13:51

    ▲ 친친콘서트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관장 변상덕)에서는 오는 10월 26일(토) 오후 3시 신흥역 롯데시네마타워 입구에서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과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청소년 거리공연‘친친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수정청소년수련관 친친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학교·지역·기관과 연계하여 문화예술에 기초한 특색있고 지속가능한 청소년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여 청소년 거리공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콘서트이다.특히 금번 콘서트는 신흥역 롯데시네마타워 입구에서 신흥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신나고 흥나는 우리동네 예술마당’과 함께 진행되며, 우드소품·드로잉·섬유미술 등 다양한 아트체험과 투호· 고리던지기· 떡메치기 등 고전놀이, 벼룩시장, 먹거리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여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수정수련관과 신흥3동이 함께하는 친친콘서트와 신나고 흥하는 우리동네 예술마당에 참여하면 문화예술 관람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여가생활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친친콘서트와 신나고 흥하는 우리동네 예술마당 축제에 관한 사항은 수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 담당자(☎ 031-729-9231)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25 12:22

        ▲ 제26회 수정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성남시 수정구 여성합창단(단장 이주원)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함께하는 우리’라는 대주제로 제2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준재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와 이정아 반주자의 맑고 깊은 선율의 경쾌한 반주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추억과 평화라는 주제로 첫 무대를 시작하며 ‘도라지꽃’, ‘Peace’등의 합창공연을 한다.이어 두 번째 무대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세상’, ‘붉은 노을’ 등의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이번 연주회에는 얌모얌모 앙상블과 첸트로 챔버 오케스트라가 특별 출연한다.이주원 수정구 여성합창단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고품격 공연을 선보여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합창단이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주위 친구, 동료, 이웃분들과 함께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23 17:26

    ▲ 가을도심속의풍물이야기 사단법인 성남민예총에서 주최하는 제15회 가을 도심 속의 풍물이야기가 오는 10월 27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야탑역 광장에서 펼쳐진다.성남민예총의 굿 위원회와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중견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본 공연은 시민 접근성이 좋은 야탑역 광장에서 진행하기에 많은 시민들이 가벼운 주말 나들이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손쉽게 만나 볼 수 있다.2019 가을 도심 속의 풍물이야기는 길놀이, 비나리(풍류사랑방 일과놀이), 호남우도농악 부포놀이(이명훈), 허튼덧배기춤(남기성), 판소리(판소리 이덕인, 고수 김연수), 의암별곡(김부경), 광양버꾸놀이(양향진), 풍물판굿(풍물굿패 우리마당), 관객과 함께하는 대동한마당 등 ‘풍물명인전’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공연으로 구성되어 참가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행사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도심 속에서 신명나는 풍물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기를 기대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23 16:45

    ▲ 성남행복아카데미, 작가 채사장 초청 강연 성남시는 작가 채사장을 초빙해 오는 10월 24일 저녁 7시 30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성남행복아카데미 열다섯 번 째 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연다.강연의 주제는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 이다.지금의 현대인들은 미래를 위해 살기 때문에 순간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순간순간을 가치 있게 여기고 인생을 창조적이고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야기한다.우리는 “지금” 잘 살고 있는지, “지금”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를 생각해보는 유익한 강연이 될 것이다.작가 채사장은 tbsTV <TV책방 북소리> , EBS라디오 <토요 인문학 콘서트> 등 여러 방송에서 강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저서로는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열한계단’,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등이 있다.성남행복아카데미 강연을 듣고자 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22 10:09

    ▲ 2019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시사회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남문화재단 독립영화제작지원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시사회>를 마련한다.오는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진행하는 <2019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시사회>는 영화상영과 함께 관객과 감독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도 준비돼 있다. 상영작은 2016년 지원작 <벌새>(김보라 감독), 2018년 지원작 <니나내나>(이동은 감독),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 <여름비>(김다나 감독), <흔한 이름>(송원재 감독), <잘 지내니 주희야>(최민구 감독) 등 장편과 단편 각 3편씩 총 6편이다.먼저 23일(수) 오후 7시 상영하는 <니나내나>는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엽서 한 장이 도착하고, 내색하진 않지만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삼남매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여행길에 오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업영화, 예술영화, 단편영화 등을 총망라한 한국 영화 대표작을 선보이는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24일(목) 오후 7시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독립영화상, CGV아트하우스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얻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만난다. 일을 잃고 살길이 막막해져 작은 산동네로 이사 간 영화 프로듀서 찬실. 주인집 할머니는 수상쩍고 한 푼이라도 벌고자 시작한 일은 낯설기만 한데, 어느 날부턴가 찬실의 눈에 시도 때도 없이 미남 귀신이 나타난다는 내용이다.25일(금)에는 단편영화 3편을 연이어 상영한다. 청소년기에 받은 상처와 불안을 그려낸 <여름비>, 기초생활수급과 취업 사이에서 삶의 딜레마를 담은 <흔한 이름>, 어느 순간부터 헤어진 연인 주희의 이름이 입에서 튀어나오는 취업준비생 경우와 행방이 묘연한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잘 지내니 주희야’가 이어진다.시사회 마지막 날인 26일(토) 오후 2시에는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27관왕의 대기록을 세우며 주목받고 있는 화제의 독립영화 <벌새>를 만날 수 있다. 성수대교가 무너졌던 1994년, 대치동을 배경으로 가족들에게 별 관심을 받지 못하는 여중생 은희의 삶에 그녀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어른 김영지 선생님이 찾아온다는 이야기다.<2019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시사회>는 전석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시사회를 통해 성남이 지원한 화제의 독립영화들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고, 감독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립영화의 발전을 더욱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17 13:15

      성남지역 예술인들이 춤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나는 축제인 제2회 성남민족춤축제 '우리는 광대다'가 펼쳐진다. (사)성남민예총 춤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가까이 우리춤을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자 작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회를 맞이하였다.2019 성남민족춤축제는 살풀이(장순향), 통영오광대(이강용), 영남대북(이호용), 진도북춤(이하나), 장고춤(문정숙), 북청사자놀음을 현대 무용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에게로), 가족 판굿(호걸이네)을 통하여 한국 전통춤과 창작무를 함께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준비하였다.우리 전통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는 가운데 이 분위기에 맞춰 성남에서 광대들의 몸짓, 소리, 신명의 울림을 울려 퍼지도록 하여 주민들과 함께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축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이번 행사는 10월 20일 일요일 오후 2시 야탑역 광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야탑역 광장에서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기를 기대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17 08:52

    ▲ 지난해 9월 열린 성남 분당동 큰사랑 나눔 축제 때 모인 지역 주민들. ‘제3회 분당동 큰사랑 나눔 축제’가 오는 10월 19일 오전 11시~오후 3시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장안어린이공원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분당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큰사랑나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다.동 주민자치센터 이용 주민들의 솜씨를 선보이는 작품 발표회가 열려 경기민요, 기타, 플루트, 유아발레, 밸리댄스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태권도 시범, 라인댄스, 오케스트라 공연도 펼쳐진다.자원을 새로 활용하는 부스를 설치·운영해 양말목 만들기, 식물심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벼룩시장이 열려 재활용품 판매나 구매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이 외에 먹거리 장터,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성남시 분당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10월 지역 주민들이 모여 나눔과 공유경제의 가치를 경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15 10:36

        성남시는 2019년 경기도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으로 사립미술관인 미누현대미술관과 신구대학교우촌박물관, 신구대학교식물원 갤러리우촌 3개 기관을 지원하여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미누현대미술관(수정구 신흥동)에서는 특별전시실에서 9월 28일부터 현대인의 감성을 따뜻하게 감싸줄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미술관에 놀러온 동물》을 개최 중이다. 전시는 10월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기획전시를 위해 공모 선정된 6명의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가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대학박물관인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중원구 금광2동)에서는 조선시대 주거생활과 여인들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 ‘골무할매가 들려주는 이야기’ 등을 10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골무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다. 학습보다는 동화구연, 동극을 접목하여 생동감 있는 몰입과 충분한 놀이를 통해 전시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참여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신구대학교식물원 갤러리 우촌(수정구 상적동)에서는 11월 30일까지 멸종위기식물을 관찰하고 그려보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그린 멸종위기식물 세밀화 작품 50여 점은 기획특별전 <이렇게 다양한 우리 식물, 멸종위기식물 세밀화> 전시를 통해 12월 26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갤러리 우촌의 기획특별전은 기성 작가들의 전시 공간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시민들과 함께 환경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경기도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은 성남시 70%, 경기도 30%의 비율로 박물관미술관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성남시에 소재한 박물관미술관진흥법에 의거 등록을 마친 박물관, 미술관이며 전시교육 프로그램 사업비 외에도 학예연구사 등 전문인력 인건비 등도 지원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14 17:05

    ▲ 24회 정기공연 2017년 1월 16일 성남시 향토무형문화재 제 16호로 지정된 성남오리뜰농악은 오리뜰(현재 분당구 구미동 일대. 과거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에서 대대로 이어지던 농악이다.성남오리뜰농악은 웃다리농악의 한 갈래로 두레농악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독특한 진풀이와 버꾸잽이들의 화려한 놀이 등을 통해서 뛰어난 예능적인 수준을 짐작해 볼 수 있으며, 1940년대 말 경기농악의 최고를 가리는 경연대회에서도 두 차례의 2위 입상과 더불어 1949년 고등리에서 열렸던 대회에서는 1위의 자리에 등극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한국전쟁의 발발, 급격한 도시화와 분당신도시 개발로 이어지는 쇠퇴기를 겪으며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던 성남오리뜰농악은 문화적인 가치와 예능적인 수준을 인정받아 2007년 문화관광부 “전통예술복원 및 재현사업”에 선정되어 그 화려했던 옛 모습을 복원하게 되었으며 2010년 제16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최우수상 수상, 2011년 제5회 전국두레농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예전의 화려함과 명성을 되찾고 있다.성남오리뜰농악의 특징으로는 경쾌하고 웅장한 사채가락과 더불어 십(十)자진, 대(大)자진 등과 같은 독특한 진풀이와 원형 그대로의 농사놀이, 육띠기, 삼잽이, 무동놀이 등의 특이한 놀이형식 그리고, 상모벙거지의 화려한 금속장식과 방울장식 등의 특징이 있으며 특히, 농사놀이와 어우러진 들노래(농사짓기 소리)도 원형그대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우리 지역에서 사라져 가던 향토문화인 성남오리뜰농악이 성남의 전통 예술 컨텐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민을 직접 찾아가 함께 어우러지며 신명을 전해주어 일반대중들에게 향수와 함께 전통예술의 생명력을 부여하기 위한 본 행사는 현대 산업사회의 생활패턴에 부합할 수 있는 편안한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킴은 물론, 민족의 전통예술 문화 속에 담겨있는 신명과 흥을 통하여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사업 일시/장소 : 2019년 11월 2일 (토) / 산성공원 놀이마당□ 주최/주관 : 성남오리뜰농악보존회□ 참여대상(인원) : 일반시민 및 농악전문가, 청소년 등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10 14:29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준비한 <2019 성남 축제의 날 – 투모로우 랜드>가 10월 9일(수) 개막했다.성남문화재단은 ‘빛으로 하나된 성남’이란 주제 아래 오는 11월까지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 일대에서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축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메인 무대인 탄천 플로팅 워터 스테이지에서 진행하기로 한 축하공연 및 주제공연과 시민자율존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푸드존과 성남생활문화동호회 축제 등 부대행사는 전면 취소했다.다만 대부분 설치가 완료된 설치작가 작품 7점을 포함한 총 10개의 아트 콘텐츠 전시는 10월 27일(일)까지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축제의 공간을 여는 이성구 작가의 열개(Dehiscence)를 시작으로 바람에 따라 소리와 빛의 밝기가 변하는 윈드버블(Wind bubble), 전설의 동물 유니콘과 사슴을 모티브로 ‘투모로우 랜드’의 빛과 생명의 수호신을 상징하는 아샤(AHSA),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수호신을 상징하는 고래의 방(Whale’s chamber) 등 각각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10월 9일(목) 저녁 탄천변을 밝혔다.또 종합안내소인 투모로우 라운지 앞에는 ‘아트체어 프로젝트’를 통해 성남의 어린이들이 직접 작가로 참여한 아트체어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아트체어 프로젝트’는 사전모집 등으로 참여한 150여 명의 어린이 작가들이 ‘우리동네(성남)’, ‘우리함께(하나)’, ‘빛’, ‘물’, ‘소리’ 등 5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제출한 그림을 덱체어(나무 뼈대에 천을 씌운 의자)로 제작 전시하는 프로젝트다.탄천을 찾는 시민들은 마치 야외 갤러리에서 휴식을 즐기듯 자유롭고 편안하게 작품들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술과 문화예술이 탄천에서 만나 찬란한 미래를 그려내는 멋진 축제를 선보이고자 오랜 기간 준비했는데, 개막 직전에 축소하게 돼 무척 아쉽지만 축산 농가 보호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탄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전시작품들을 감상하시면서 시민들이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힐링을 만끽하시길 바라고, 하루빨리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진화돼 축산농가의 근심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10 14:21

    ▲ 제10회복정동 가을페스티발 희희락락. 성남민예총 예술인들과 상인, 주민, 대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제10회 복정동 가을페스티벌 희희락락이 펼쳐진다. 복정동 가을페스티벌 희희락락은 복정동 상인회와 주민이 만나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 교류의 장이 되어 살기 좋은 복정동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참여마당에는 한지 제기 만들기, 고누놀이, 아트풍선, 타로상담, 양말목 공예, 캘리그라피, 수정경찰체험 홍보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고, 오후 3시부터는 청소년, 대학생, 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벼룩장터, 상인회 먹거리 장터 및 상가 할인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어 주말을 맞아 복정동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는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복정동 분수광장에서 다양한 부스행사, 공연 등을 함께 즐기기를 기대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10 02:40

    ▲ 2019 바람개비 콘서트. 성남지역을 기반으로 민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들과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대중과 소통하는 제10회 바람개비콘서트가 펼쳐진다. 바람(wind, wish) 처럼 살다간 개비(professional)들의 인생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시작된 바람개비콘서트는 1980년대 성남을 기반으로 결성되어, 90년대 말까지 진보운동 진영에서 눈부시게 활동하였던 포크그룹 ‘노래마을’의 故권오원 노래꾼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한 콘서트였다.‘노래마을’시절의 동료나 후배는 물론, 성남지역의 음악인들, 후배 민중가수, 백창우와 굴렁쇠 등, 몇년 동안 이런저런 모양으로 그를 추모하는 콘서트가 펼쳐져 왔으며, 재작년부터 그 지평을 넓혀 인디가수 등 신진예술가와 중견 민중가수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로 거듭났다.2019 바람개비 콘서트는 오랫동안 지역을 기반으로 음악활동을 이어온 성남민예총 음악위원회의 음악인들이 힘을 모아 성남시민들과 개방된 공간에서 음악을 나누고자 한다. 이채훈밴드의 색소폰연주, 한충은의 대금연주 외에 7집가수 손병휘, 여성중창단 내일노래 ‘올리브’, 가수 방기순, 임정득의 노래를 적절히 배치하고, 출연자들의 반주를 담당하는 하우스 밴드를 운용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10월 9일 수요일(한글날) 오후 3시 율동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누구라도 관람할 수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율동공원에서 의미있고 새로운 음악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7 10:23

    ▲ 성남 환경 페스티벌』 개최. 성남시는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랑공원 벽천분수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환경과 예술이 공존하는 ‘성남 환경 페스티벌’성남 환경 축제를 개최한다.올해 첫 번째 열리는 이번 환경 페스티벌은 시민·기관·기업이 함께하는 지역공동 환경축제로 음악과 예술이 공존하는 환경교육의 소통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문화 · 예술 · 환경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서의 환경·생태적인 삶의 실천을 돕기 위해 기획되어, 성남시의 환경예술축제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성남 환경 페스티벌은 가족과 유아·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하는 환경콘서트, 미세먼지 예방 그림 그리기 대회와 환경 주제의 그림책 원화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미세먼지 예방 그림 그리기 대회 참여자에게는 기념품과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진행될 환경콘서트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클래식은 내친구’ 이다. 해당 공연은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지휘자 ‘금난새’ 와 탁월한 연주 실력으로 성남시민의 사랑을 받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 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98년 ‘벤처 오케스트라’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현, 뉴월드 필하모닉)를 창단하였고, 현재는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미세먼지 예방 그리기 대회는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유아 및 청소년 대상으로 미세먼지 없는 세상이란 주제로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4시 까지 진행 된다. 그리기 대회 참가자에게는 도화지와 그리기 도구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특별한 볼거리로 박경진 작가의 ‘대머리 사막’, ‘꿈꾸는 사막’ 40여점의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 원화 전시가 함께 진행 된다. 환경 페스티벌에 참여한 가족들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 원화를 보며 환경 감수성을 나누고자 전시를 기획했다.판교환경생태학습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환경교육과 예술의 감성언어로 성남 환경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시민·기관·기업을 잇는 지역사회의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의 중심에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이 늘 함께하여 기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초청하여 함께 환경 페스티벌을 즐길 예정이라 의미가 더 깊다“고 전했다.한편, 성남 환경 페스티벌은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NS홈쇼핑이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의 일환으로 환경보전의 가치관과 환경감수성 증대를 위한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며,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을 위한 사회공원의 일환으로 기업과 기관이 협력한 우수모델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4 20:36

        ▲ 한글날 행사 세종대왕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운영하는 책테마파크가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한글날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오는 10월 9일(수)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일대에서 진행하는 이번 <한글날 기념 축제>는 ‘나랏말미’란 주제로 한글백일장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먼저 9일 오후 1시부터 책테마파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한글백일장은 일반부 시,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 시제로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필기구와 공책에 순수 창작글을 작성하면 된다. 현장 심사를 거쳐 전체 대상과 부문별 장원, 차상, 차하를 선정해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수여할 예정이다.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우리말을 잘 표현한 노래와 율동, 천향국악단의 연주와 민요 함께 부르기 공연과 더불어, 매년 한글날 기념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며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어름산이 줄타기>도 이어진다.무대 주변에서는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탁본 뜨기, 한글 긴소매 옷 만들기, 한글 멋글씨(캘리그래피), 얼굴꽃단장(페이스페인팅) 등 한글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는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조각 그림 그리기는 행사 종료 후 책테마파크 북카페에 벽화로 제작, 전시할 예정이다.이 외에 10월 20일(일)까지 책테마파크 전시실에서는 서각 이수자 이맹호 작가의 전각展도 만날 수 있다.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이사는 “한글날 기념 축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우수한 한글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한글 창제의 위대함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4 12:24

    8.경기도청 전경.jpg‘2019 남한산성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지난 2일 세계유산 남한산성행궁 외행전에서 ‘아시아 지역 내 세계유산 우수보존 관리 사례 연구’를 주제로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 대학, 민관연구소 관계자 및 문화유산지킴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경기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은 아시아 지역의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세계유산 우수보존관리 사례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본부 이사이자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ICOFORT) 부위원장인 아드리아나 카레아(우루과이)는 ‘세계성곽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지역공동체 참여 중요성 연구’ 주제의 기조발제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이란 밤 아성 복원과 재건에 관한 연구 ▲조지아 트빌리시와 나리칼라 요새의 보존과 활용 등의 ‘국제 사례’와 함께 ▲남한산성-지역공동체 참여를 통한 보존 및 활용사례 연구 ▲수원화성-지역공동체참여를 통한 보존 및 활용사례연구 ▲지역공동체로서 문화재지킴이 운영현황과 쟁점 등의 ‘국내사례’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이어 ‘세계유산 보존관리에 있어 지역공동체 참여 방향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진행된 종합토론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국제학술심포지엄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아시아 지역 내 지역공동체가 참여하는 세계유산 보존관리 사례를 조명하고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때문에 주말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4회 남한산성 문화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의미있는 행사가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보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4 01:15

    ▲ 판교노인종합복지관전시모습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시민들의 일상 속 생활공간에서 미술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SNAB(성남미술은행) 소장품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 <2019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진행한다.SNAB(성남미술은행)의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2017년 수진2동 주민자치센터와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국군수도병원, 성남근로자종합복지관 등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시민들이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하며 동시대 미술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2019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10월과 11월 각각 분당노인종합복지관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전시가 진행되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각종 교양프로그램 및 여가, 오락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이번 <2019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일상 공간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다.SNAB(성남미술은행)은 일반 가정이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해 감상할 수 있는 사업으로, 대여 작품 정보 및 방법 등은 성남미술은행 홈페이지(www.snab.or.rk)에서 확인하면 된다.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일상 속 SNAB(성남미술은행)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증진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2 15:36

    경기도가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강화된 심의기준을 적용해 첫 심의를 한 결과 가결률이 종전 60%대에서 10%대로 대폭 낮아졌다.도는 이 처럼 가결률이 낮아진 이유로 지난 9월 18일 발표한 공공미술 작품의 예술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따라 종전에 비해 심의절차 등을 강화시킨 것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지난 24일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25개 작품 중 3개 작품만 통과시켜 12%의 가결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이는 심의위를 새로 구성하기 전인 지난 8월까지 열린 14차례 심의회에서 총 336점 중 210점을 통과시켜 62.5%의 가결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다.‘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1995년 의무화 된 이래로 작가에게 정당한 창작료를 지급하지 않고 작품 설치금액의 일정액이 건축주와 대행사에게 넘어가는 오랜 관행이 있었다. 이러한 관행은 미술작품의 질적 하락으로 이어짐으로써 공공미술로서의 가치가 훼손되고 도민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갔다.이에 경기도는 도민의 문화 향유권 보장과 작가들의 창작환경 보호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해 달라는 이재명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공정 작품 선정, 특정작가 독과점 등의 부조리 근절을 위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5명과 미술 분야 44명, 건축·안전 등 기타 분야 6명 등 모두 55명으로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한편,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도 마련했다.도가 위원회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개선방안에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도지사가 위촉해 매달 심의 참여 ▲임기 중 경기도에 건축물 미술작품을 출품할 수 없도록 규정 ▲심의위원이 속한 대학이나 협회 또는 단체, 위원이 관계한 화랑 및 대행사의 작품이 출품되면 심의에서 배척 ▲심의와 관련해 비위사실이 있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경우, 심의와 관련해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였거나 그 내용을 개인적으로 이용한 경우에는 해촉 조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경기도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장인 심상용 서울대 교수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통해 작가들에게는 많은 창작의 기회를, 수준 높은 작품 선정으로 일반인들에게는 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가 공공미술로서 본연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업계의 고질적인 관행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1 17:33

    ▲ 성남시향 로시니 갈라 콘서트 11일 개최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기획공연 ‘금난새의 오페라이야기’ 로시니 갈라 콘서트가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이날 콘서트는 로시니의 오페라 중 ‘세빌리아의 이발사’,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신데렐라’, ‘윌리엄텔’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 중 아리아와 중창으로 꾸며진다.1792년 2월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로시니는 밝고 기지에 찬 음악에다 아름다운 가락을 종횡으로 구사하여 오늘날에도 큰 감흥을 남기고 있다.이번 무대를 더욱 더 빛내줄 성악가로는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서활란,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서필, 바리톤 김동원이 출연하여 진정한 로시니 오페라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금난새의 해설과 지휘로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예술 총 감독 금난새와 함께 최고의 연주력을 자랑하는 성남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이야기로 열정적이고 유쾌한 감동적인 연주가 기대된다.콘서트 티켓은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 B석 7,000원이다.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1~3급), 국가 보훈 유공자, 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성남시립교향악단 회원은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snart.or.kr), 전화예매(1544-8117)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1 17:05

    노래하는음유시인,영원한 가객(歌客)故김현식의 음악이 뮤지컬 <사랑했어요>로 재탄생되어2019년 10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故 김현식은 1980-90년대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싱어송라이터로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렸다.정해진 형식이나 틀을 벗어난 순수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감미롭게 표현한 가수로서,그의 이름 앞에는 언제나 ‘사랑의 가객(歌客)’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故 김현식의 노래로 만들어진 최초의 창작 작품,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제목과 동명인 히트곡 ‘사랑했어요’를 비롯하여 ‘비처럼 음악처럼’,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추억 만들기’,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특유의 진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인기를 끌었던대표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때로는 원곡의 감성 그대로,때로는 다양한 변주로 풍성하고 웅장하게 편곡되어 총 27곡의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한 故 김현식의 음악은 세대를 뛰어넘어 가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창작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공간에 속한 세 남녀의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다.음악에 관해서는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준혁’역은 송창의와 나윤권이 맡았으며,‘준혁’을 친형처럼 따르는 절친한 후배 ‘윤기철’ 역으로는 이홍기,이재진,문시온이 출연한다.사랑을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직진하는 ‘김은주’ 역에는 김보경,신고은이 캐스팅되었다.뛰어난 상상력과 안정적인 스토리로 인정받는 이희준 작가,창작 뮤지컬과 라이선스 뮤지컬을 넘나들며 그 실력을 입증한 원미솔 음악감독,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서병구 뮤지컬 안무가,직관적이면서 실험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베테랑 무대디자이너 박동우,세련미와 독특한 개성을 모두 갖춘 의상디자이너 도연등 최고의 창작진과 정태영 연출의 감각적인 연출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탄탄한 스토리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故 김현식의 음악,시공간을 넘나드는 무대 연출과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보고,듣는 재미를 극대화시킨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다.복잡하고 피상적인 사랑 노래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슴을 울리는진한 사랑이야기를 전할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2019년 9월 20일(금)부터 10월 27일(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10-01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