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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출연기관 4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8년 경영평가’ 결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는 성남문화재단,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평가 대상이 됐다.시는 외부 전문 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평가를 맡겨 지난 3월부터 최근 4개월간 각 기관의 기관장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정책 준수, 고유사업 추진 실적 등을 지표별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평가 진행했다.서면·현지 확인 평가가 병행돼 기관별(S, A, B, C, D) 등급이 매겨졌다.S등급으로 평가된 성남시청소년재단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고객 서비스와 윤리경영 로드맵 수립, 성과와 역량 중심의 체계적인 인사관리,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 참여 청소년의 만족도 향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다양한 의사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총평이다. 지난해 A등급에서 최고 등급으로 뛰어올랐다.지난해 S등급이던 성남문화재단은 내부감사 기능 강화와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돼 A등급을 받았다.지난해 A등급이던 성남산업진흥원과 B등급이던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올해에도 각각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성남시는 각 출연기관과 기관장에게 공통 지표, 기관 고유사업 지표의 지적사항에 관한 세부 개선책을 마련·이행하도록 했다.시는 책임경영체제 확립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을 목적으로 매년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해오고 있다. 

사회 | 이철 | 2019-08-06 18:38

    ▲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 은수미 성남시장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일자리, 문화, 지역경제 등 시책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은 시장은 “50년 전 12만 명이 강제이주 되었을 때만 해도 오늘날의 성남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당시 정부의 위협 앞에서도 시민들은 보금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성남은 분당, 판교, 위례 신도시로 확장하며 성장해왔다”며 “시민여러분 덕분에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면서 “모두의 숙원이던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과 1공단 부지 근린공원 기공식을 하고 성남시의료원 개원 준비,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 밀리언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은 시장은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방향을 분명히 했다”며 “아동의료비의 경우 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시는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 확대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다른 지역,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시행 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합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어르신 등을 위한 정책과 관련해서는 “두런두런 취업 등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행했고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 7월 중 청년지원센터 개소도 앞두고 있다”며 “10월에는 태평동에 여성비전센터를 설치해 경력단절여성과 비정규직 여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40~60대 신중장년 세대의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 113억6,900만원을 투입해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 시민순찰대 등을 운영 중이다. 수정, 중원, 분당 3곳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와 조기진단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단계로 공공 및 민간 복지, 의료 자원을 연계하는 치매통합지원 네트워크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역사를 품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건립, AR 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웹툰은 하반기에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준비 중이다.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구 영성여중부지에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만들고 위례 업무2부지(창곡동 594번지 일대)에도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와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10월에는 성남을 관통하는 탄천 축제도 계획 중이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주거, 교통, 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3월 600대의 공유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성남트램(성남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주거 공간, 창업과 주거의 결합이나 문화공간 확대 등 ‘스마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실내 경기장뿐 아니라 1,500석의 야외공간을 갖춘 e-스포츠경기장을 조성함으로써 게임산업을 커뮤니티와 결합해 도시와 문화 역사를 접목하겠다”고 덧붙였다.은 시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을 위한 경쟁이 타인에 대한 배려는커녕 혐오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요구한다”면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기 자 회 견 문>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기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성남시장 은수미입니다.성남은 기적의 도시입니다. 50년 전 12만 명이 강제이주 되었을 때만해도 오늘날의 성남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전기도 수도도 화장실도 없는 맨땅에서 천막치고 살던 그 때, 우리 옆 천막 권씨네는 상한 돼지고기를 끓여먹었다. 결국 일곱 식구가 모두 목숨을 잃고 말았다”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한 말씀들, 그렇게 시작한 도시가 우리 성남입니다."평당 100원이었던 땅을 평당 8,000원에서 16,000원씩 그것도 일시불로 납부해야 하며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는 당시 정부의 위협 앞에서도 우리 시민들은 보금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성남을 만들었습니다.사람들을 제대로 살게 하려면 그에 맞는 도시설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정부에 전하며 분당 1기 신도시, 판교 2기 신도시, 위례 신도시로 성남은 성장해나갔습니다. 시민여러분 덕분에 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습니다.모두의 숙원이던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기공식을 하던 날, 함께 했던 한 분이 조금 들뜬 목소리로 그러더군요.“2009년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기획했습니다. 그 이후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사실상 포기했는데 이렇게 시작한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오늘(7월 1일) 저녁 1공단 부지 근린공원 기공식을 합니다. 얼마 전 성남시의료원장께서 직접 기자브리핑을 하며 개원 준비에 대해 알렸습니다.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성호시장 재건축 역시 준비 중에 있습니다.또한, 지난 11월 개고기 불법 도축업체를 정비해 성남에 대한 혐오 이미지를 말끔히 제거했을 뿐만 아니라, 내년 말까지 아늑한 공원(밀리언공원)으로 바꾸어 시민여러분께 돌려드립니다. 지난 3월부터 했던 국토부와 협의를 끝내고 드디어 120면의 주차장도 들어섭니다.이외에도 그동안 진전이 더디거나 궁금했던 꽤 많은 사업들을 일단락 짓고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한 노력으로 저희 성남시 공무원 2,700명은 무척 분주합니다.100%아동수당,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다함께돌봄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그 방향을 분명히 했습니다.아동수당을 전국 최초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100% 체크카드로 지급하여 아동과 부모뿐만이 아니라 공동체의 경제적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아동수당은 지난 5월 31일까지 아동 38,812명에게 370억원을 지급, 이중 325억원이 사용되었습니다. 슈퍼 등 식료품점, 대중음식점, 병원과 약국, 학원, 어린이집 등에서 사용되었습니다.)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도 복지부와의 협의를 끝내 이달부터 시행합니다. 0~12세까지 아동의 병원비 본인부담금이 100만원을 넘으면 시가 비급여 항목을 전액지원하되 중위소득 50%초과의 경우는 본인이 10%는 부담합니다.수차례에 걸친 복지부와의 토론과정에서 성남시가 고민한 것은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하고 확대할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려면 성남시의 정책을 다른 지역과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에 합의한 것은 바로 그 이유입니다.전국 최초로 어린이 식당까지 마련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을 지난 5월 은행1동에 개소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위례, 판교 백현마을, 상대원3동에도 문을 엽니다. 이외에도 고등학교까지 의무급식 확대,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을 기존 4학년에서 올해부터 5학년까지 넓히는 등의 노력을 2020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더욱 확산하고자 합니다.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어르신, 소상공인, 장애인과 이주민이 함께 웃는 도시 성남을 향한 도전 역시 계속됩니다.이미 시행중인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지난 1년 간 두런두런 취업 60명, 인큐베이팅 61명 포함해 총 131명 지원)외에도 이달 중 개소를 앞둔 청년지원센터, 하반기 예정 중인 청년네트워크와 청년 정책위원회 구성, 청년의 주거권 확보를 위한 청년주택 계획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지난 6월 가천대, LH와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은 우선적으로 50호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지원하고 그 성과를 보며 차차 확대하겠습니다. 기업과 협약을 맺어 대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역시 모색하고 있습니다.40~60대 신중장년 세대(1,926명 대상)를 위한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 총 113억 6,900만원의 재정을 투입합니다. 직업능력개발센터(2018년 훈련생의 63%이상 자격증 취득, 취업률 68%), 시민순찰대 운영(2019.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1개동에서 214명의 순찰대원들이 생활거점별 순찰 및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제공)등의 사업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여성의 자립과 소통을 위한 여성비전센터를 오는 10월에 태평동에 개소합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및 비정규직 여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입니다.이미 시 보건소 세 곳에 치매안심센터와 조기진단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2단계로 성남시 내의 공공 및 민간 복지, 의료 자원을 연계하여 시의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 통합 지원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또한,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해 등에 따른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지난 2월에 이미 마련했습니다.미세먼지와 폭염 저감을 위해 2022년까지 생활녹지공간을 확충합니다. 총 272억원을 들여 148ha 도시숲을 조성하여 24.9톤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내년 7월 1일자로 시행을 앞둔 공원 일몰제에 대비, 부족한 토지매입비 2,400억원은 지방채로 발행합니다.장애인 등급제 폐지를 적극 환영하며 장애인의 이동권과 자립을 보장하기 위한 한 걸음 더, 이주민과 아이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한 걸음 더, 전국 최초로 3종(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의 지역화폐를 도입하고 각 상권별로 활성화 대책을 모색하는 한 걸음 더, 이 모든 내용을 앞으로도 실, 국별 브리핑을 통해 상세히 알려나가겠습니다. 시장만이 아니라 2,700여명 성남시 모든 공무원들이 오직 시민만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실, 국별 정례 브리핑이기도 합니다.향후 50년을 준비하는 문화도시 성남, 역사를 품은 성남, 커뮤니티 성남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도 꼼꼼하게 담겠습니다.서울시 청계천 박물관에는 성남으로의 강제 이주 사실이 매우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는 광주였던 성남에 어떤 분들이 와서 어떻게 도시를 만들어 오늘날에 이르렀고 현재 어떠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가에 대한 기록과 기억은 성남시의 몫입니다.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부터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AR(증강현실)기획 모두 그 일환입니다.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웹툰 단일 콘텐츠 지원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성남뿐만 아니라 부천, 의정부 등지에서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온라인에서 웹툰을 보실 수 있습니다.태평동, 신흥동 일대에서 얼마 전 끝난 빈집프로젝트처럼 공공예술 작가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밀착형 문화기획은 앞으로도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도 만듭니다. 우선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구 영성여중부지를 활용하였고, 교육청과 협력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위례 업무2부지(수정구 창곡동 594번지 일대)에도 문화공간을 조성합니다. 우리시와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가 작년 12월 공동 협약해 올해 말까지 준공 목표입니다.중앙공원 파크콘서트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할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에는 우리 심장부를 관통하는 탄천축제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성남의 대표적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원도심 주거지 정비를 위한 재개발 사업이나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이 공동체를 해체하기 보다는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8000여세대 이상의 순환이주단지를 확보하여 재정착을 지원하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생활녹지와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고 주차공간을 넓히는 것 이상의 적극적인 도시 재생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이 모든 것의 화룡점정인 아시아 실리콘밸리 사업은 주거-교통-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서 성남의 미래입니다.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은 이제 꽤 알려졌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이해합니다.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띄기 때문입니다.아시아실리콘밸리는 트램부터 공유전기자전거까지 다양한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스마트모빌리티를 추구합니다. 이미 지난 5월 직장인 집중지역, 초기 신도시 및 교통취약지역에 총 29개 버스노선을 추가한 성남형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했습니다. 1, 2, 3판교에서 정자역, 운중동으로 운행하는 총연장 13.7㎞의 성남도시철도 2호선(판교트램)은 올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었고 7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인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과 성남트램(모란역을 거쳐 성남 하이테크밸리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0.4㎞, 13개역의 성남도시철도 1호선), 을지대, 신구대, 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까지 이어지는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8호선 위례추가역 신설사업 모두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지난 3월 600대 도입된 공유전기자전거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유주차장 제도와 더불어 택시를 스마트모빌리티에 적극적으로 결합시키는 상생전략 역시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아시아실리콘밸리의 주요 기반입니다.또한,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이미 앞에서 소개했듯이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주거공간과 창업과 주거의 결합이나 문화공간의 확대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스마트 커뮤니티’라 부릅니다.대한민국의 게임업체 43%가 들어와 있는 성남 판교에 e-스포츠 경기장을 만들고 400석 내외의 실내 경기장뿐만 아니라 1,500석의 야외 공간을 기획하고 있는 것도 게임산업을 커뮤니티와 결합시키려는 시도입니다.70, 80년대 산업단지 개발과 달리 아시아실리콘밸리는 도시와 문화 역사를 접목하며 양극화와 불평등을 넘어 미래를 여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형성입니다.더불어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경제벨트이자 말 그대로 밸리입니다. 앞으로 성남에는 원도심과 신도심을 관통하는 탄천도 있고, 원도심과 신도심을 둥글게 잇는 산업밸리도 있을 것입니다.성남하이테크밸리-분당벤처밸리와 야탑밸리-판교.위례 ICT 융합밸리에 백현마이스클러스트가 강제이주로 만들어진 원도심과 분당, 판교, 위례로의 확장의 역사를 잇는 연결점입니다. 이것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시장 직속의 아시아실리콘밸리 TF사업단을 두고 직접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공감과 소통으로 성남의 미래 50년을 만들겠습니다.현재까지 16만 시민 여러분이 400여건 넘게 등록해주신 행복소통청원제는 현재까지 판교 8호선 연장을 포함해 2개의 청원이 성립되었습니다. 성립된 청원만이 아니라 주신 의견 모두 다 마음에 담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또 새해인사회 뿐만 아니라 은행2동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포함해 3차례 야간토론회와 같은 소통도 계속할 것입니다. 시정에 참여하는 2,074개 단체 여러분과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가까이 더 가까이 더 겸손하게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정치하는 것이 모든 사람을 위한 연민과 정의의 직물을 짜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을 쓴 파머는 “정치는 공동체를 창조하기 위한 오래되고 고귀한 인간적인 노력이다. 거기에는 강자만이 아니라 약자도 번영할 수 있고, 사랑과 권력이 협력할 수 있으며, 정의와 너그러움이 함께 실현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정치는 게임이 아니며 그들만의 리그여서도 안됩니다.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을 위한 경쟁이 타인에 대한 배려는 커녕 혐오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요구합니다. 그것은 과거와는 다른 리더십에 대한 요구이기도 합니다.저의 동료인 2,700여명 공직자와 함께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또한, 50년 성남을 만들어 온 우리가 이끌어 갈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습니다.2019. 7. 1.성남시장 은수미 

정치/행정 | 이철 | 2019-07-01 17:12

    ▲ 윈도우갤러리&에코밸리커튼.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새로운 전시공간 윈도우갤러리에서 마을과 마을을 문화로 잇는 <2019 에코밸리커튼(Ecovalley_ Curtain)>릴레이展을 개최한다.윈도우갤러리는 2016년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소품) 판매를 위한 공간으로 2016년 제작된 공간이지만,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나 주민들의 삶을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시각예술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다.그 첫 전시로 태평동의 마을커뮤니티 공간인 ‘오픈스페이스 블록스’와 함께 <2019 에코밸리커튼>릴레이展을 선보인다. ‘에코밸리커튼’은 본래 ‘오픈스페이스 블록스’의 기획으로 태평동 마을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초등학교와 미술대학, 예술가들의 협업과 지역 주민과 문화단체 등이 협력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이자 마을축제다.2017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주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선정,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새로운 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0년 2월 23일까지 4명의 작가가 릴레이로 이어가는 이번 <2019 에코밸리커튼>릴레이展 참여 작가들은 ‘에코밸리커튼’ 프로젝트 뿐 아니라 다채로운 시각예술 표현으로 대중적 소통과 마을 현장의 현실을 고민해왔다는 점에서, 새로운 컨테이너 방식의 전시장을 거점으로 성남아트센터를 찾는 방문객들과의 소통을 기대하는 윈도우갤러리의 역할과도 잘 어울린다.전시의 첫 문을 여는 김장겸 작가는 <Dream Gates_확산하는 꿈>이란 제목으로 2017년 성남 본도심에서 펼쳐진 공공예술 프로젝트 ‘테평동 에코밸리커튼’을 통해 만들어진 어린이와 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재구성한 영상작품을 선보인다.두 번째 전시의 주인공 조형래 작가는 스파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AR(증강현실)작품을 준비했다. 드로잉과 회화, 게임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며 ‘대체현실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는 타인과 함께 하는 삶, 재미, 현실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등을 게임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이찬주 작가는 신체적 노동현장인 공사장을 공학적 기술과 디자인, 노동의 집약체로 재구성해 ‘종합예술’로 승화시킨다. 공사현장의 풍경을 전시장으로 가져와 노동과 예술의 경계, 노동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현대인의 삶에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마지막으로 국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유기적인 삶에 대한 교감과 공생의 의미를 담은 다수의 작품을 발표한 이돈순 작가는 13년 전부터 성남 본도심을 중심으로 차이, 다양성, 소통 등을 주제로 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및 시각미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코밸리커튼’ 프로젝트로 축적된 콜라보 이미지를 윈도우 갤러리 공간에 맞게 재구성한 설치작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성남문화재단은 본도심의 지역성을 토대로 형성된 공공예술의 의미를 재구성한 이번 전시를 통해, 윈도우갤러리가 본도심과 신도심을 아우르고, 시민과 문화적 교류를 이루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6-29 10:46

    ▲ "참여자들의 재능나눔 동네어린이 대상 식물예술활동_예술정원프로젝트.     ▲ 예술정원프로젝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메마른 일상,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동네에 주민들이 직접 활력을 불어넣을 인테리어예술정원을 만드는 <우리동네예술정원프로젝트>를 진행한다.성남문화재단은 예술의 생활화 다양화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동네예술정원프로젝트>는 그 중 동네에서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가 협력, 실행하는 주민 밀착형 예술프로젝트인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의 일환이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록놀이터가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목공과 회화, 조형 등 다양한 예술이 집약된 시민예술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상대원동 책이랑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다.먼저 배움과정을 통해 예술정원사로 거듭난 시민들이 인근 주민들과 함께 동네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인테리어 정원을 제작한다. 실내식물 기초교육부터 행잉볼 플랜터, 스텐실식물표본, 식물가구제작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경험하고, 공용공간에 인테리터 정원을 직접 조성한다. 또 동네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예술체험을 진행, 또 하나의 문화예술공동체를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우리동네예술정원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초록놀이터(chorocnori.modoo.at/0507-1319-754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6-26 15:03

    ▲ ‘2019. 가극 금강 낭독공연’에 앞서 ‘통일은 됐어’ 퍼포먼스 진행 중이다. 앞줄 왼쪽부터 박명숙 (재)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은수미 성남시장, 추미애·김태년·김병관·김병욱 의원, 김희선 ㈔통일맞이 공동대표 순. ‘2019. 가극 금강 낭독공연’이 6월 22일과 2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성남시, ㈔통일맞이, 성남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양일간의 행사는 가극 ‘금강’의 북한 평양 재공연을 추진하는 염원을 담아 펼쳐졌다.출연진들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외세에 둘러싸인 조선과 민중들의 삶, 민족의 동질성,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희망에 관한 메시지를 노래, 대사만으로 전달했다.관객들의 박수 소리가 이어졌다.첫날은 공연에 앞서 평양 재공연 성사를 위한 세리머리 ‘통일은 됐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은수미 성남시장, 추미애, 김태년, 김병관, 김병욱 의원, 김희선 ㈔통일맞이 공동대표, 문성근 총감독 등이 참석해 ‘금강’ 북한 평양 재공연 추진에 관한 관심을 나타냈다.‘금강’ 은 오페라 연출가 고 문호근 씨가 신동엽 시인의 동명 서사시를 바탕으로 서양 오페라와 뮤지컬에 우리 창극을 접목해 만든 가극이다.1994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됐고, 2005년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남측 완성극으로는 최초로 공연됐다.2016~2017년에는 뮤지컬로 각색돼 ‘금강 1894’라는 타이틀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통일맞이 측은 지난 4월 평양 공연을 타진했지만, 잠정 연기된 상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6-24 15:03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2019성남청년작가전 두 번째 전시로 주선영 작가를 소개한다.성남청년작가전은 성남문화재단이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의 청년작가를 응원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작가 스스로가 미적, 지적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이들이 작품이 관객과 만나고 호흡할 수 있도록 전시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두 번째 전시의 주인공인 주선영 작가는 경원대학교 대학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지난 2014년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공모전 입상으로 성남문화재단과 첫 인연을 맺었다. 오는 8월 4일(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주선영: 푸른밤>이라는 제목처럼 작가의 대표작인 푸른밤 시리즈부터 숲과 풀을 주제로 한 회화, 드로잉 등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전관에서 이뤄지는 성남청년적가전2 <주선영: 푸른밤>에 들어서면 1층에서는 전시 타이틀인 ‘푸른밤’과 일맥상통하는 <별비>시리즈가 관람객을 맞는다. <별비>시리즈는 인디고, 코발트블루, 울트라마린, 바이올렛 등 다양한 푸른 계열의 색채들이 쓸쓸하면서도 신비로운 밤하늘을 자아낸다.2층으로 올라서면 작가의 첫 시작이 스며든 드로잉, 시원한 숲속,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쳤지만 무한한 자생력을 가진 도로 위 건초와 잡초를 주제로 한 회화, 밤의 이미지를 내포한 기왓장에 작업한 작품 등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땅에서 하늘로 옮겨간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놓치고 지내온 시선과 시간을 재확인할 수 있다. 깊어가는 여름, 고요한 밤하늘이 건네는 이야기는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을 선물할 것이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6-22 12:34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 자원봉사단 ‘예술사랑봉사회’ 회원들이 성남아트센터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성남문화재단의 공연, 전시사업 등의 진행 보조와 홍보물 배포, 기타 행사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사랑봉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자발적으로 합창단을 구성, 문화공헌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6월 19일(수)에는 ‘예술사랑봉사회’ 회원들과 문화공헌에 뜻을 함께한 문화예술동호회원 등이 모여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이날 복지관 이용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펼쳐진 <예술사랑콘서트>에서는 익숙한 동요와 가곡, 가요 등을 합창, 플루트, 색소폰 등 다양하게 선보였다. 친근한 레퍼토리에 어르신들도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예술사랑콘서트>에 참여한 ‘예술사랑봉사회’ 회원들은 “성남아트센터를 찾는 시민들뿐 아니라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으며, 하반기에도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6-20 14:55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문화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와 정책 결정자,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2019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포럼>을 개최한다.6월 27일(목)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개최하는 <2019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포럼>은 ‘도시와 문화정책: 도시, 문화에 도움을 청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문화 간 통합적 정책접근이 필요한 시대적 변화와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는 도시정책과 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먼저, 시대와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하는 한국 현대 건축계의 거장 민현식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도시와 문화’란 제목으로 현시대 도시와 문화 간 관계 변화와 새로운 관계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첫 번째 발제자인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일하기 좋은 도시, 놀기 좋은 도시’에서 과거 도시정책 수립의 한계에 관해 이야기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와 놀기 좋은 도시에 대한 의견과 사례를 발표한다.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은 미래도시의 도시발전 패러다임의 재편, 이때 시민 행복에 기여하는 요인으로서 문화와 문화정책의 역할 재구성에 대해 발표하고, 조기숙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는 도시를 움직이는 생명체로 규명하고 그간 급성장하고 무리해 온 성남시에 좀 쉬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하는 활동으로써 ‘춤추라’는 의견을 제안한다.발제 후에는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산업연구센터장을 좌장으로, 이금연 성남시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장, 이채관 숙명여자대학교 정책대학원 문화예술행정학과 겸임교수, 유상진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사업부장, 윤종준 성남문화의집 관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과 청중과의 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성남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 문화적 삶을 살 수 있는 성남 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해 다양한 층위의 토론과 의견을 수렴하며 협력형 문화정책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19 성남문화재단 문화정책 포럼>은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종합하는 의미가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6-19 10:53

    ▲ 성남시 평양 재공연 염원 담아 ‘가극 금강 낭독 공연’ 포스터.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한 가극 ‘금강’의 북한 평양 공연 재추진을 염원하는 공연이 성남에 마련된다.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 30분, 6월 23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2019. 가극 금강 낭독 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평양 공연 성사를 위한 염원을 담아 완성도 있는 공연을 준비하려고 성남시, ㈔통일맞이, 성남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리허설 성격의 ‘금강’ 공연이다.‘금강’은 오페라 연출가 고 문호근 씨가 신동엽 시인의 동명 서사시를 바탕으로 서양 오페라와 뮤지컬에 우리 창극을 접목해 만든 가극이다.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희망, 사랑을 담아냈다.1994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됐고, 2005년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남측 완성극으로는 최초로 공연됐다.2016~2017년에는 뮤지컬로 각색돼 ‘금강 1894’라는 타이틀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통일맞이 측은 지난 4월 평양 공연을 타진했지만, 잠정 연기된 상태다.이번에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가극 금강 낭독 공연’은 배우 최우혁, 임소하, 조정근 등이 출연한다. 의상, 노래, 대사만으로 작품을 축약해 전달한다.성남시와 ㈔)통일맞이는 공연 첫날 오프닝 세리머니를 마련해 외빈들의 축사, 평양 재공연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이 자리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연철 통일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추미애·김태년·김병관·김병욱 국회의원이 참석한다.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이일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김미정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 조현주 평화통일비전 사회적대화 전국시민회의 공동대표, 박종철 경상대 교수 등도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2019. 가극 금강 낭독 공연’은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공익적 성격의 공연으로 추진돼 관람료는 전석 1000원으로 책정했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6-18 15:04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일상에서 예술의 감동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마련했다.먼저 여름방학을 맞아 특강프로그램으로 <책_의미있는 선물: 창의STEAM(융합)교육 프로젝트>와 단기특강 등을 6~7세 어린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6~7세 어린이와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하는 창의STEAM(융합)교육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이 모두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독서창의논술>, <토탈공예>, <창의예술체험-아트사이언스>, <창의EQ코딩> 등이 이어진다.독서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자신의 생각을 코딩이나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며 상상력과 감수성도 동시에 키울 수 있다.6~7세 어린이와 초등학교 1~6학년생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현대미술과 동양화 등 다양한 영역의 융합형 미술 프로그램, 동화발레 등의 창의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기특강 역시 수강생의 선택권은 넓히고, 전문성은 강화했다.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며 수년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정규강좌는 성인 및 어린이를 위한 100여 개 강좌를 준비하고, 2019년 2학기 수강생을 기다리고 있다.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학기에는 특히 즐거운 미술 관람을 위한 정보제공과 미술관 탐방, 간단한 드로잉 작업을 배울 수 있는 <Hi, 현대미술>과 실생활에서 하는 움직임을 토대로 현대무용의 기본 요소들을 배워보는 현대무용 <몸소당>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인기 강좌인 성인 첼로와 해금 강좌는 수강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보강 운영할 계획이다.어린이 신규강좌로는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고 동화 속 장면을 아름다운 발레 동작으로 표현하는 ‘문학+발레’ 통합예술 수업 <동화 읽어주는 발레리나>가 진행된다.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방학 시즌부터 올 하반기까지 문화예술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는 여름방학 및 단기특강은 6월 17일(월)부터, 2학기 강좌는 6월 24일(월)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강좌별 선착순 마감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1-783-8156(성남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부 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19-06-14 16:08

    2019 U-20 세계청소년축구대회 결승전 승리를 기원하는 성남시민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성남시는 한국축구 역사상 FIFA주관 대회 사상 첫 결승전을 치르는 20세이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6월 15일 토요일 밤 11시부터 경기가 종료되는 6월 16일 일여일 새벽 3시까지 야탑역 광장에서 ‘대형 스크린(10m×5m) 거리 응원전’을 마련한다.경기 시작전 성남문화재단 공연팀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좌석이 없어 돗자리 등은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특히 오늘 대표팀 선수 중 성남유소년축구단 출신으로 현 성남FC 소속 박태준 선수(MF)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 시민 여러분의 응원 열기가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대회는 6개조 24개팀이 출전하였으며 우리 대표팀은 조2위로 16강에 진출, 16강과 8강에서 각각 일본과 세네갈에 승리하였고 준결승에서 에콰도르에 승리하면서 결승진출의 쾌거를 이뤘다.20세이하 한국축구 청소년대표팀이 ‘Again 1983’을 넘어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성남시민의 열띤 ‘거리 응원전’을 기대한다.  

사회 | 이철 | 2019-06-14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