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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생 2년, 성남시민의 안전과 삶은 어디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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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생 2년, 성남시민의 안전과 삶은 어디있나요?”
  • 신영철 기자
  • 승인 2021.12.20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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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안광림 의원 5분 발언]
“개발사업 비리 의혹 성남시 지금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는 요즘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150명대가 발생해 의료진과 현장 공무원, 자원봉사가 지쳐가고 있으나 성남시장은 성남만의 코로나 대응은 고사하고 날만 새면 압수수색과 각종 송사 그리고 시장 측근들의 각종 비리 사고로 단 하루라도 언론에 1면을 빠진 적이 거의 없다는 지적이 가슴을 멍들인다.

안광림 의원이 20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 은수미 시장에게 마음 아픈 질타를 서슴치 않았다.

안광림 의원이 성남시의회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 은수미 시장에게 마음 아픈 질타를 서슴치 않았다.
안광림 의원이 성남시의회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성남시 은수미 시장에게 마음 아픈 질타를 서슴치 않았다.

안 의원은 성남시는 지난 20202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올해 11월 만명을 돌파하여 현재는 13,000천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하루 발생자 수도 150명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면서 의료진들과 현장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은 지쳐가고 있으며 재택치료자의 증가로 가정 내 집단감염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은수미 시장에게 성남만의 코로나 대응은 없는 것입니까?”라며 다만 유동 인구가 많아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은 것인가. 선별진료소 하나 늘리고 줄이고 했던 것이 성남만의 차별화된 방역 시스템인가. 도대체 성남시만의 대책은 있기는 있는 것인가. 현장의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지쳐서 쓰러지는데 시장의 대책은 유동 인구 탓한다고 한심스럽다고 노골적으로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 “‘하나 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시정방침 아래 오직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했다고 하는데 코로나 발생 2년 동안 시민의 안전은 어디 있고 시민들의 삶은 어디 있느냐고 재차 물었다.

더나가 안 의원은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고 있을 때 성남시는 압수수색과 각종 송사, 그리고 시장 측근들의 각종 비리 사고로 단 하루라도 언론에 1면을 빠진 적이 거의 없다면서 시민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성남FC를 왜 비싼 돈 들여 운영하냐고, 돈 한 푼 안들이고도 역대 시장들이 홍보 잘해주고 있다고 비꼬았다.

안 의원은 특히 은수미 시장은 이번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수많은 의혹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하셨는데 과연 의혹이냐면서 은 시장 선거캠프 출신 자원봉사자들의 도서관 취업에 대해 법원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시 5급 공무원과 선거캠프 관계자를 구속시켰다고 다시 상기시켰다.

또한 은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자료 유출사건 당시 뇌물혐의가 포착되어 은 시장이 임명한 정책보좌관이 구속되었다고 밝히고 담당 경찰관은 공무원 인사 및 납품계약을 요구하여 공무상 비밀누설, 수뢰 후 부정치사와 복정동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에 특정 업체를 참여시켜주면 20억 원을 당시 시장 비서관에게 제시했다가 뇌물공여 의사표시 등으로 구속 기소되었다고 재론했다.

안 의원은 은 시장도 경찰관에게 수사기밀을 제공 받고 그 대가로 직권을 남용하여 사무관 승진 및 납품계약을 통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뇌물공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201810월부터 201912월까지 휴가, 출장, 명절시 467만원 상당의 현금과 와인을 수수해서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올해 1130일에 불구속 기소되었다고 역설했다.

이어 일반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서 뇌물을 받고 인사권을 행사해서 기소가 되었다면 최소한 업무배제 아니냐고 따지고 그런데 이것을 정치적 외압과 음모로 모는 것은 또 무슨 해괴한 논리입니까?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은 시장 본인이고 은 시장이 임명한 공익제보자에서 발단된 것을 아직도 모르냐고 비꼬았다.

안 의원은 또 은 시장이 국회에서 필리버스터 할 때 거의 마지막에 발언했던 나는 세상이 민주화되는데 기여했고, 할 만큼 했노라 했는데 그렇지 않구나. 그 민주화된 세상에서 누구는 비정규직으로 살고 누구는 청년 실업자로 살고, 누구는 자살해야 하고. 그래서 세상을 바꿔야 되겠다그래서 세상을 바꾸었는냐면서 기억하느냐?”하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지금 시장이 말하던 의혹이 진실이 되거나 불구속 기소가 된 내용이 진실이 되면 비정규직으로 살다 자살한 청년 실업자에게 무슨 말을 해 주실 것인가 면서 세상을 바꿔야지 세상과 함께 바뀌시면 안된다고 주문했다.

또한 얼마 전에 퇴사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배임이 맞다는 대장동 개발과 4단계 업된 50미터의 옹벽아파트 그리고 성남시 사방에 널려 있는 개발사업의 비리 의혹 등으로 지금 성남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의원은 이중에서 은수미 시장이 바로 챙겨야 할 개발사업이 있다은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성호시장의 현대화사업이 해결되었다고 말했지만 해결은 커녕 임시 시장도 준비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임시 시장은 개발사업 시 민간사업자와 합의된 사항으로 시가 직접 챙겨서 조속히 현대화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성호시장 상인들은 시장이 바뀔 때마다 시장을 믿고 기다려준 죄밖에 없는 사람들이라며 상인회에 가면 역대 시장들이 설계한 조감도가 걸려 있은데 지금 잘못되면 은수미 시장의 조감도만 추가될 것으로 더 이상 그런 불행을 또다시 되풀이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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