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장애인당구협회가 회원과 선수들의 체육복지 지원을 통한 사업교류로 상호발전과 유대강화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장애인당구협회(회장 박기범)는 18일 오후 성남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사)한국스포츠교육개발원과 호원대학교 스포츠경호학과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격려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기범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도약하는 성남시장애인당구협회가 되어 올해 성남시에서 개최하는 경기도장애인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선수들의 훈련 과정이 너무 힘들고 주변에 공이 절실했던 터인데 한국스포츠교육개발원과 호원대학교에서 사랑의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고 상호협조 아래 더 나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스포츠교육개발원 박정희 이사장은 “장애인당구는 앞으로 가치 있는 스포츠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특히 저출산 초고령 사회가 되는데 관절에 무리도 없고 분해와 접근성이 좋다. 오늘을 계기로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호원대학교 스포츠경호학과 김기조 교수는 “오늘 3개 기관 단체가 소중한 자리를 마련한 것 같다”며 “이런 시기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에 진심으로 거듭해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태복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도 인사말에서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었는데 설 명절을 바로 앞둔 시기에 이같은 협약을 하게됨을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전체 장애인체육에 확산되어 장애인 체육과 복지가 향상되고 나아가 우수한 선수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성남시장애인당구협회 박기범 회장, 이주현 부회장, 고희영 고문, 사)한국스포츠교육개발원 박정희 이사장, 최문호 고문, 호원대학교 스포츠경호학과 김기조 책임교수, 김미경 대표, 김오숙 총무와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이태복 상임부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한편 성남시장애인당구협회는 2013년도 결성되어 2014년부터 성남시장애인체육회의 정식가맹단체로 등록되면서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기범 성남시장애인당구협회의 초대회장으로 취임하여 1년여간의 중간공백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8년간 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